건강 365

[리얼팩트] "팔만 들어도 통증"…움직이면 좀 낫겠지? 병만 키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과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줄어들었던 활동으로 어깨 관절과 힘줄이 경직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다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이를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거나 '굳었으니 더 움직이면 낫는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통증을 참아가며 운동을 이어간다는 점이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러한 자가 판단은 오히려 어깨 힘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신우 수원 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병원장..

2026.04.02 01:01:00

"감정조절 안돼요" 성격탓인줄 알았는데….혹시 ADHD?

어린이들의 문제로 여겨졌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최근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녀의 산만한 행동을 걱정해 병원을 찾는 부모뿐 아니라 스스로 집중력 부족과 잦은 실수를 자각하고 '혹시 나도 성인 ADHD가 아닐까' 의심하며 병원을 찾는 성인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ADHD는 신경발달 장애로, 단순한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로 치부하고 방치할 경우, 학업, 직장 생활 등 대인관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약 8만 명이던..

2026.04.01 11:30:00

"아기 안아주다가 통증"…팔꿈치 아픈이유 따로 있었다

30세 A씨는 출산 이후 1년 가까이 아이를 안고 재우고, 수시로 들어 올리는 생활을 반복해왔다. A씨는 "어느 날부터 팔꿈치 바깥쪽이 찌릿하게 아프기 시작했다"라며 "처음에는 '잠깐 무리했나 보다' 싶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통증은 점점 잦아졌고 강도도 눈에 띄게 심해졌다"라고 말했다. 특히 컵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통증이 느껴졌고, 어느 순간부터는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까지 더해졌다. 아이를 안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힘이 풀릴 것 같은 불안감에 A씨는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예상 밖에 '..

2026.03.31 08:01:00

"눈·피부에 좋다는 비타민A…과다 복용, 간 망가뜨린다" 경고

영양제는 올바른 복용 방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특히 눈과 피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A를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간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김태균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를 통해 "비타민A를 고용량으로 먹으면 대부분 간수치가 오른다"며 "영양제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음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점막 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시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

2026.03.31 02:14:00

"하루 몇 분이면 충분"…숨 찰 정도 운동, 치매 위험 63%↓

짧은 시간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강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를 비롯한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영국 성인 약 9만6천 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약 7년간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럽심장저널'에 실렸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활동량을 측정한 뒤, 전체 신체활동 가운데 숨이 찰 정도로 강도가 높은 활동이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2026.03.31 01:17:00

봄만 되면 머리가 지끈지끈…단순 두통 아닌 '이 질환'?

#. 40대 직장인 A씨는 몇 달 전부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초기에는 업무 피로로 인한 일시적 증상으로 여겨 진통제로 버텼지만, 두통은 한번 시작되면 수 시간 이상 지속되며 업무 집중이 어려울 정도로 악화됐다. 특히 밝은 조명이나 소음에 노출될 때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을 보였고, 결국 신경과 진료를 통해 편두통으로 진단됐다.두통은 매우 흔하지만 편두통처럼 특정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어 양상에 따른 구분이 필요하다. 흔히 '단순 두통'으로 여겨지는 경우는 의학적으로 긴장성 두통에 해당하는 경우가 ..

2026.03.31 01:01:00

원인불명 소아 발달장애, 실마리 찾았다…'이 변이' 때문

국내 연구팀이 1만5000여 명의 한국인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그동안 원인을 찾지 못했던 '미규명 소아 신경발달장애'의 실마리를 풀었다. 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인 '비암호화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고, 환자들의 구체적인 임상 특징을 확인한 것이다. 이 변이를 가진 환자들은 중증의 인지·운동 발달 지연과 함께 소두증, 뇌전증, 안면 기형 등을 공통적으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나아가 연구팀은 이 변이가 유전자 정보 처리(스플라이싱)에 오류를 일으켜 뇌 발달 필수 단백질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광범위한 유전자 오작..

2026.03.30 15:38:19

체중은 정상인데 복부 살찐 '마른비만'…'이 질환' 위험↑

정상 체중이라도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무증상 고요산혈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체중은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복부에 지방이 집중된 '정상 체중 복부비만' 역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조현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2021년 한 해 동안 순천향대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20세 이상 성인 1만4501명을 대상으로 정상 체중 복부비만과 무증상 고요산혈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성별에 따라 구분한 뒤, 체질량..

2026.03.30 14:15:29

"심장이 보내는 마지막 구조 신호"…"이 경우 꼭 응급실

가끔 뉴스에서 운동하던 축구 선수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군 장교가 체력 측정 도중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이처럼 증상이 나타난 지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를 의학적으로 '돌연사' 혹은 '돌연심장사'라고 부른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심장병 환자의 50% 이상이 돌연사로 생을 마감하며, 매년 인구 1000명당 1~2명꼴로 발생한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발생 빈도가 4배 정도 높게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돌연사에 이르는 마지막 공통 통로는 치명적인 부정맥인 '심실세동'이다. ..

2026.03.30 09:37:09

중증빈혈·신부전 동반 환자…'이 수술' 먼저 했더니 효과

장기간 난치성 혈액 질환을 겪는 환자는 합병증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돼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과 말기신부전이라는 두 가지 난치성 질환 동반 시, 신장이식수술을 먼저 시행하면 혈액질환도 호전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정병하 신장내과 교수, 박순철 혈관이식외과 교수)과 조혈모세포이식팀(박실비아 혈액내과 교수)은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과 말기신부전을 동시에 진단받은 환자 4명에서 두 가지 중증 질환을 성공적으로..

2026.03.30 08:52:02

봄철 러닝 열풍…"준비 없는 달리기, 건강 해칠 수도"

완연한 봄을 맞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러닝(Running)' 열풍이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다. 다만 준비 없이 시작할 경우 심혈관과 관절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활동량이 급증하는 3∼5월에는 '족저근막염'과 '무릎 관절염' 환자가 집중된다.겨울철 수축된 근육과 관절 상태에서 달릴 경우 무릎과 발목에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40대 이상이거나 관절염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 사전 점검이 요구된다.질병관..

2026.03.29 17:48:48

'면역 최전방' 코 점막 검사…환자고통 낮추는 '이 방법'

코점막 연구 및 검사에 활용할 검체 채취 방법으로 '코브러싱'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민석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김경엽 연세대 의과대학 박사과정생은 코 안 점막을 솔로 문질러 검체를 채취하는 코브러싱(nasal brushing)이 조직검사 검체와 비교해 어떠한 세포 구성과 면역 특징을 보이는지를 규명했다고 29일에 밝혔다.코점막은 미세먼지, 알레르겐, 바이러스 같은 외부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단순한 공기 통로가 아니라 호흡기 병원체로부터 신체를 지키는 방어면역 기관이다. 이러한 ..

2026.03.29 07:01:00

"아이가 열나요"…해열제 '이만큼, 이렇게' 먹여야 안전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일 때는 복용량과 성분별 교차복용 등을 주의해야 한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해열제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덱시부프로펜은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소아 해열제를 투여하는 체온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아이의 평균 체온보다 1도 이상 높거나 38℃ 이상인 경우 '열이 있다'로 판단, 아이의 신체 상태에 따라 해열제 사용을 ..

2026.03.29 01:01:00

"진통제도 잘 안들어요" 극심한 생리통…혹시 '이 질환'?

진통제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심한 생리통,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이어지는 골반 통증, 해마다 증상이 조금씩 나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20~40대 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는 자궁내막증이 꼽힌다. 이는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고 생리통과 구분이 쉽지 않아 진단까지 평균 7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자궁 안에는 자궁내막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이 조직은 생리 주기에 맞춰 두꺼워졌다가 임신이 되지 않으면 생리혈로 배출된다. 자궁내막증은 이..

2026.03.27 10:04:50

직접 요리하는 노인, 치매 위험 최대 70% 낮아진다…"뇌와 신체 동시 자극 효과"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노인은 치매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거의 없는 초보 요리사의 경우, 위험이 최대 7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과학대 연구진은 65세 이상 남녀 약 1만1000명을 대상으로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이 30~70%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요리 빈도가 높을수록 치매 위험이 낮아졌으며,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효..

2026.03.26 18:45:00

"술 한 방울 안 마시는데 지방간?"…범인은 과일·주스 속 '과당'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이 발병하는 '지방간'의 원인은 '과당'이라는 비만치료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21일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부 교수는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에 출연해 비만과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박 교수는 "지방간의 원인은 과거에는 술이었다"면서 "술 먹는 사람들은 무조건 간에 기름이 쌓이게 돼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병명이 있을 정도(로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최근에는 알코올성 지방간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병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박 ..

2026.03.26 18:00:00

'혈압, 콜레스테롤 감소에 면역 강화까지?'…마늘이 지닌 놀라운 효능

마늘은 흔히 음식에 풍미를 더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마늘이 지닌 4가지 효능을 보도했다.마늘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신선한 마늘에는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고, 그 외에도 각종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염증을 예방하여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는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를 억제한다. 한편 산화질소(NO) 생성을 촉진하여 혈관을 확장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

2026.03.26 18:00:00

"비만·수면·탄수화물"…암 재발 좌우하는 3요소

암 재발은 흔히 불운한 결과물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암 재발의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지난 25일 유튜브 '건나물TV' 채널 영상에 출연한 문용화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암 재발은 운이 없어서 생기는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면서 암 재발을 예방하는 세가지 행동 강령을 소개했다.문 교수는 "흰 쌀밥, 빵, 떡 등의 정제 탄수화물을 철저히 줄여서 인슐린 수치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멈춘 암세포를 다시 움직이도록 하는 가장 강력한 신호가 '대사 환경'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탄..

2026.03.26 18:00:00

'왕사남' 유지태처럼 찌워볼까…의사들이 말리는 이유

최근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 유지태가 역할을 위해 짧은 기간 안에 100㎏ 이상까지 체중을 늘려 화제가 됐다. 해당 사례는 영화 속 역할을 위해 체격을 키운 것이지만 최근 20~40대 남성들 사이에서 몸을 급격리 불리는 '더티 벌크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고지혈증과 급성 위염, 대장염 가능성을 높여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의료계는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급성 위염, 대장염 등 세 질환은 몸 안의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특히 ..

2026.03.26 08:01:00

귀에서 들리는 '삐 소리'…'청력 저하' 위험 신호일수도

누구나 한 번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을 경험한다.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지만, 사실 이명은 우리 몸이 보내는 '청력 저하'의 경고등일 수 있다. 실제로 이명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상당수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진행된 난청을 진단받곤한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명은 실제로 외부에서 나는 소리가 없음에도 머리나 귀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증상이다.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이명 환자군에서 청력 이상이 동반되는 비..

2026.03.25 1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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