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인턴

"폭풍의 언덕 나왔다"…빵 먹고 책갈피 모으고 '편의점 문학빵' 인기[출동!인턴]

"남편이 민음사빵 또 사왔어. 이번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 나왔네."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다. 최근 편의점 GS25가 선보인 '민음사빵'에서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책갈피가 나오자 이를 자랑하듯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 좀 빌려주라", "한 개도 사오기 힘든데 두 개를 사오다니!", "폭풍의 언덕은 또 처음이네" 등의 반응을 보엿다. 이처럼 최근 SNS에서는 민음사빵 구매 인증부터 어떤 책갈피가 나왔는지를 공유하는 게시물, 원하는 책갈피를 찾거나 교환하려..

2026.08.27 07:00:00

"백숙 대신 아메리카노"…폭염속 '계곡 카페' [출동!인턴]

“아이들 물놀이하기 좋아요”수도권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피서객들이 남한산성 일대에서 계곡 물놀이와 카페를 동시에 즐기고 있다.서울 중심부에서 차로 40분 거리. 지난 5일 오후 3시경 경기 광주시 광자원 계곡 일대의 한 카페를 찾았다. 피서를 즐기는 시민이 약 100명 가까이 몰려 있었다.이날 경기 광주는 낮 최고 온도 37도 안팎을 기록하며 계곡 주변에서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폭염 경보와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됐다.해당 카페는 서울 근교의 물놀이 명소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

2026.08.09 09:00:00

북촌·서촌도 성수화…노포 떠나고 '러닝 성지'로[출동!인턴]

"헉, 헉" 거친 숨소리와 함께 형형색색의 러닝복을 입은 러너들이 경복궁 돌담길을 달린다. 골목을 빠져나온 이들이 향하는 곳은 지난 2월 문을 연 '아디다스 퍼포먼스 서촌'. 유명 러닝 코스의 시작점에 자리한 이곳은 매장을 넘어 휴식 공간과 라커를 갖춘 러너들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일요일인 지난 2일 오후 찾은 서울 종로구 서촌은 더 이상 전통 한옥마을만은 아니었다.한복 대여점과 한식당이 있던 거리에는 대형 상가 공사장이, 대로변에는 '올리브영', '스타벅스' 등 대형 브랜드가 들어섰다.'살로몬 트레일런 ..

2026.08.08 09:00:00

기어서 탈출했다…민속촌 ‘심야 공포촌’ 피서 열풍[출동!인턴]

폭염이 한창이던 지난 4일 오후 8시. 어둠이 내려앉은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 안. 스산한 방울 소리가 간헐적으로 울리고, 소복을 입은 처녀 귀신이 관람객 사이를 배회한다. 붉은 조명에 빨갛게 물든 초가집은 마치 '전설의 고향'에 들어온 기본을 들게 한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극심한 공포로 더위를 잊게 한다는 한국민속촌의 야간 축제 '심야 공포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국민속촌의 ‘심야 공포촌’은 한국 전통 귀신을 테마로 귀신의 집과 공연, 참여형 공포 콘텐츠 ..

2026.08.08 08:00:00

"밥 대신 잠"…점심시간 쪼개 쪽잠 자는 2030, 무슨 일? [출동!인턴]

"밥을 거르더라도 점심에 30분이라도 자는 게 오후 업무에 훨씬 도움이 돼요."지난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수면 카페. 점심시간이 되자 카페에 직장인들이 하나둘 들어섰다. 식사를 하기보다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려는 이들이었다.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거나 독립된 수면실로 들어가 문을 닫는 모습이 이어졌다.최근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 사이에서 점심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쪽잠을 청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나 학교에서 마땅히 잠을 잘 공간을 찾기 어려운 데다, 업무와 학업에 쫓기면서 짧은 시간이라도..

2026.08.08 06:10:00

폭염 뚫고 폐터널로…남양주 '빛터널' 피서 명소[출동!인턴]

아쿠아리움도 아니고, 천문관도 아니다. 한때 열차가 달리던 폐터널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연일 36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진 지난 5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햇빝이 내리쬐는 바깥은 피해 남양주의 시민들이 한 터널공원을 찾고 있다.바로 오랫동안 어둠 속에 방치됐던 폐철도 터널, 남양주의 '빛터널공원'이다.남양주 빛터널공원이 들어선 이곳은 원래 중앙선 열차가 오가던 철도 터널이었다. 그러나 2007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새로운 선로가 개통되면서 기존 덕소~도곡 구간은 폐선됐고, 터널 역시 오랜 ..

2026.08.07 08:00:00

"그늘진 길만 알려준다"…폭염에 뜬 이색 지도앱 따라가봤습니다[출동!인턴]

"18분 걸리지만 그늘로 갈까, 14분 만에 햇볕을 뚫고 갈까."서울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한 지난 5일 오전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연남동 주민센터까지 한 애플리케이션이 안내한 ‘그늘 많은 길’을 따라 걸어봤다. 최단 경로보다 4분 더 걸리는 경로였지만,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구간이 상대적으로 많았다.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처럼 햇빛을 피해 그늘진 길로 이동할 수 있도록 경로를 안내하는 지도 애플리케이션 ‘그늘로: 뚜벅의 여름길’(그늘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6.08.07 06:00:00

"캐리어 대신 돗자리"…폭염에 공항으로 향하는 어르신들[출동!인턴]

"지하철 무료로 타고 올 수 있고, 또 오면 마음이 한가롭잖아요. 은행은 좀 불편해요. 뭔가 갇혀 있는 생활에서 조금 벗어나는게 좋아요.""집에 있으니까 너무 더워서 밖에 나왔어요. 답답하기도 하니까 바람 쐬려고 나온 거지. 점심거리는 집에서 다 싸왔어요."지난 6일 오전 11시, 기자가 찾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안에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입국하는 승객들 외에 캐리어 등 여행가방 없이 공항 내 벤치 등에 앉거나 누워서 쉬는 어르신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연일 36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2026.08.07 06:00:00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39도 건설현장의 사투[출동!인턴]

"더워서 정말 버티기 힘듭니다. 특히 건물 내부 공사는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데다 먼지까지 가득해서 더 고됩니다. 숨이 턱턱 막혀요." 한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은 지난 5일,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서울 용산구의 한 건설 현장은 말 그대로 '찜통'이었다. 살을 에는 듯한 햇볕 아래 노동자들은 쉴 틈 없이 건물을 올리고 있었다. 이들의 하루를 버티게 하는 건 "조금 더 빨리 끝내고, 조금 더 자주 쉬자"는 서로를 향한 약속이었다.지난 5일 정오 무렵 찾은 건설 현장 인근 편의점은 얼음과 아이스크림을 찾..

2026.08.07 05:00:00

"엄마, 고릴라가 없어요!"…폭염속 서울대공원 가보니[출동!인턴]

"엄마, 고릴라가 없어요!"지난 4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른 폭염 속 가족들과 고릴라관을 찾은 유영하(5)군은 텅 빈 야외 방사장을 바라보며 연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부모는 "더워서 안에 들어가 쉬고 있는 것 같다"며 아이를 달랬다.이날 서울대공원은 평소보다 한산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해 관람객들은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든 채 그늘이나 실내 관람장을 오갔고, 동물들 역시 대부분 실내나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사바나를 재현한 야외 방사장에서는 기린과 얼룩말..

2026.08.06 08:00:00

쓰레기 걷어내자 드러난 일상…'쓰레기집' 특수청소 동행기[출동!인턴]

"먼저 방역부터 하고 들어갑니다."지난 3일 오전 경기도의 한 오피스텔 앞. 특수청소 업체 '우아한정리'의 박보성 매니저가 차량에서 장갑과 마스크, 소독제를 꺼냈다.현관문이 열리자 묵은 음식물과 담배 냄새가 뒤섞인 악취가 밀려왔다. 원룸 바닥에는 페트병과 배달음식 용기, 먹다 남은 음식물과 담배꽁초가 겹겹이 쌓여 있었다. 화장실 변기 주변까지 쓰레기가 들어찼고, 초파리와 개미도 눈에 띄었다.그러나 방 안의 일상이 완전히 무너진 건 아니었다. 한쪽 컴퓨터 책상은 비교적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다. 쓰레기 사이에서는 ..

2026.08.05 07:00:00

"폭염엔 북캉스가 최고"…도서관은 '지금 만원'[출동!인턴]

불볕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시원한 냉방 아래 비용 부담 없이 조용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서관이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피서와 독서,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북캉스(책+바캉스)' 명소를 찾았다. 최고기온 37도를 기록한 지난 4일 오후 수원. 스타필드 수원점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은 평일에도 모든 층에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로 가득했다. 별마당 도서관은 약 22m의 서고가 4~7층까지 이어진 개방형 도서관이다. 별마당 도서관에서 여러 권의 책을 ..

2026.08.05 07:00:00

OTT 전성시대, 손때 묻은 DVD의 미학[출동!인턴]

넷플릭스가 알고리즘으로 영화를 골라주고, 멀티플렉스가 흥행작 위주로 상영관을 채우는 시대다. 하지만 서울 한복판에는 여전히 관객이 직접 서가를 뒤져 보고 싶은 영화를 찾아보는 공간이 남아 있다. 지난달 30일 충무로역 지하의 공공 문화 공간 '오!재미동'과 상암 한국영상자료원 영상도서관을 찾았다.◆"DVD 5100편이 기다리는 충무로 지하"서울 중구 충무로역 지하 1층. 개찰구를 지나자 'oh!zemidong'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안으로 들어서니 입구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DVD 5100여 편이 먼저 맞았다..

2026.08.03 06:00:00

하늘서 박스가 '툭'…시흥 드론배송 체험해보니[출동!인턴]

"앞으로 상용화가 더 된다면 훨씬 편리해질 것 같네요."시흥시는 지난 6월말부터 여름철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배곧한울공원 해수욕장 일대에서 매주 1회 드론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지난 29일부터 운영일을 수요일까지 연장하면서 성수기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29일 오후 찾은 시흥시 배곧한울공원. 공원 곳곳에는 '드론이 배달해요!'라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었고, 잔디광장 한편에는 안전펜스 그물망으로 둘러싸인 드론배송 전용 수취장이 마련돼 있었다.이용객들은 안..

2026.07.31 07:00:00

"호텔 풀장 안 부러워요"…5000원 가성비 피서지로 뜬 한강 수영장[출동!인턴]

선베드는 이미 동났고, 매점에서는 라면 한 그릇을 받는 데도 1시간 가까이 걸렸다.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한강공원 수영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흡연과 쓰레기 방치 등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지만, 직접 찾은 현장은 2030 태닝족부터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반려견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여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지난 28일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과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이용객 구성과 현장 분위기를 살펴봤다.◆ 여의도, 평일 낮에도 2030 북..

2026.07.30 06:53:00

"국새 키캡 있어요?"…MZ '굿즈 맛집'된 국중박 가보니[출동!인턴]

국립중앙박물관 굿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새를 모티브로 한 '국새 키캡 키링'과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금강산 색동공기'는 출시 직후 품절 사태를 빚으며 재입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인터넷에서 품절이라 직접 와봤어요."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굿즈샵에서 만난 한 20대 방문객은 SNS에서 화제가 된 국새 키캡을 사기 위해 박물관을 찾았다며 이렇게 말했다.이날 국립중앙박물관 내 굿즈샵은 평일 오전임에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매장에는 문화재를 모티브..

2026.07.29 06:00:00

"혼자 있으면 서글픈데"…외로움 지우는 '서울마음편의점' 가보니[출동!인턴]

"집에만 있으면 우울하고 처지는데, 여기 나오면 사람 만나고 활동도 하니까 좋죠."지난 23일 족욕기에 발을 담그고 있던 한 70대 할머니는 환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안마의자는 금세 이용자들로 찼고, 테이블 곳곳에서는 대화가 이어졌다.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지난 27일 찾은 서울 동대문구 '서울마음편의점'의 풍경이다.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마음편의점'이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하루 평균 70명이 찾을 정도로 발길이 이어지고 ..

2026.07.28 07:00:00

"굽 20㎝ 신발·100배 줌 폰 챙겼지?"…아이돌 콘서트 '생존 준비' 진풍경[출동!인턴]

아이돌 콘서트 관람을 앞둔 10~20대 팬들 사이에서 20㎝ 높이의 통굽 신발을 빌리고 고성능 스마트폰을 챙기는 등 이른바 '콘서트 생존 준비'가 새로운 공연장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앞사람에게 무대가 가려지는 상황을 막으려고 통굽 신발을 찾거나, 먼 좌석에서도 가수 얼굴을 똑똑히 보려고 고배율 촬영 장비를 구하는 등 최선의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코르티스, 스트레이키즈, 에스파, 엔시티 드림 등 대형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콘서트 준비물과 관련된 게시물이 연이어 ..

2026.07.24 06:44:00

"장바구니 들고 영양제 쇼핑"…창구 없앤 체험형 약국 가보니[출동!인턴]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건강 상태까지 측정한 뒤 의약품을 구매하는 체험 공간 중심의 약국이 늘고 있다.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웰니스하우스서울 강남점 매장에 들어서자 약사가 조제약을 내어주는 일반적인 약국 창구 대신 제품 진열대가 눈에 들어온다. 매장 벽면에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이 빼곡히 들어차 있고, 제품마다 가격과 주요 성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방문객들은 약사의 권유를 기다리지 않고 진열대를 돌며 성분과 가격을 직접 비교한다. 테이블 위에는 피부 건강이나 피로 회복 등 목적별로 여러 제약사의..

2026.07.23 06:58:00

뜨끈한 물에 발 담그고 한방차 한 잔…'K웰니스'에 홀리다[출동!인턴]

약초 족욕과 한방차 등 전통 건강 문화를 즐기는 복합 한방 체험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새로운 휴식 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 고유의 건강 문화를 경험하는 이른바 ‘K웰니스’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새로운 데이트·여행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인근에 자리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을 주제로 한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한방 복합문화공간이다. 약초 족욕과 보제원 체험, 한방차 시음, 한의약박물관 관람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

2026.07.22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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