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지킨다

"약·디지털의 결합" 세상에 없던 치료…심사는?[식약처가 바꾼다]

의약품과 디지털의료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 개발이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불면증 치료제와 디지털치료기기를 함께 사용하거나 비만치료제와 근육량 개선을 돕는 디지털치료기기를 병용하는 방식이다. 관련 제품 개발이 진행되면서 허가·심사 과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오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구체적인 규제 절차와 심사 기준 마련에 나섰다.23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으로 새롭게 도입된 디지털융합의약품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디지털융합의약품..

2026.08.23 10:01:00

"판매중지 식품 어떻게 아나요"…구삐가 알려드려요[식약처가 바꾼다]

서울에 사는 40대 직장인 A씨는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식품 회수·판매 중지 정보를 받고 있다. 그는 "언론보도를 통해 원하는 모바일 앱으로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전보다 회수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기존에는 식품 회수·판매 중지 정보를 소비자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식약처가 '회수식품 등 알림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정보 전송까지 통상 3시간 이상 소요돼 회수 정보를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

2026.08.09 10:01:00

"작은 글씨 대신 QR로"…화장품 정보확인 쉽게[식약처가 바꾼다]

평소 화장에 관심이 많은 자녀를 둔 부모 A씨는 자녀에게 화장품을 사줄 때 성분과 사용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다만 A씨는 "화장품 표시사항이 작은 글씨로 적혀 있어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안심QR'을 도입해 누구나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화장품 안심QR은 지난 2일 발표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가운데 하나다. 기존에는 화장품 포장에 명칭과 전성분, 영업자 연락처, 사용기한 등을 인쇄했지만 A씨 사례처럼 글씨가 작아 가독성이 ..

2026.07.26 10:01:00

"직구로 사도 괜찮나?"…사진만 찍으면 알려준다[식약처가 바꾼다]

30대 직장인 A씨는 해외직구로 영양제와 단백질 보충제 등을 자주 구매한다. 그는 직구 사이트에서 결제하기 전마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홈페이지에서 위해식품 여부를 확인한다.A씨는 "제품명이나 성분명을 검색하면 위해식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제품명이나 성분명이 생소한 경우가 많고 대부분 외국어라 매번 확인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말했다.앞으로 이런 불편은 사라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진 한 장만으로 해외직구 식품의 위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웹앱'를 개발하고 있다. ..

2026.07.12 10:01:00

"10년전처럼 또 프로포폴 유출"…이번엔 다르다[식약처가 바꾼다]

지난 14일 밤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8번 출구 앞. 한 여성이 쇼핑백을 든 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쇼핑백 밖으로는 흰색 액체가 담긴 유리병이 흘러나왔고, 조사 결과 이는 의료용 마약류인 프로포폴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대 여성의 소지품에서 프로포폴과 주사기 등을 발견했다. 해당 여성은 인근 피부과 직원으로 파악됐다.유사한 사건은 10년 전에도 있었다. 지난 2016년 6월 서울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30대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A씨가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몰래 반출한 프로포폴 50㎖..

2026.06.28 10:01:00

"아이가 쓰는건데"…사각지대 될 뻔한 식판 위생[식약처가 바꾼다]

요즘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축제장 등에서는 다회용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업체(약 260여 개소)가 수거한 뒤 세척해 다시 공급하는 구조다. 현재 이들 업체는 서비스업이나 세탁업 형태로 영업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세척 이후에도 음식물 찌꺼기나 이물질이 남아 있는 등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들 업체를 별도로 관리하는 기관이 없어 영업 실태는 물론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까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이다.세척 불량이나 세제 잔류 등 위생관리..

2026.06.14 10:01:00

느려 터졌다고?…공직사회 편견 깬 '신약 속도전'[식약처가 바꾼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께서 혁신 신약, 바이오시밀러, 신기술 의료기기를 빠르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허가심사 기간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240일로 단축하는 허가심사 혁신 방안을 6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지난 2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약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 혁신방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우선 식약처는 안전한 의료제품의 신속한 출시 목표를 신약허가 심사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240일로 잡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평균 300일, 유럽 의약품청(EMA)는 365일이 ..

2026.05.3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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