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APEC' 3대 관전 포인트 미중·미중러·북미 정상 만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펼칠 정상외교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미·중·러 세 정상이 한 테이블에 앉는 장면이 연출될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에서 만난 시 주석과 무역·관세 현안을 놓고 후속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할지도 관심사다.의장국 정상인 시 주석에게 3자 회담 성사는 중국의 외교적 영향력을 부각할 기회가 될 수 있다. 9년 만에 APEC 정상회의에 복귀하는 푸틴 대통령에게도 3자 회담은 서방의 고립 시도에 맞서 존재감을 과시할 무대가 될 수 있다.◇미·중, 워싱턴 후속협상 주목…12월 美 G20까지 협상 여지세 갈래 정상외교 가운데 가장 구체화된 것은 미중 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달 백악관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 휴전을 2개월간 연장한 데 이어 선전에서 후속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미·중 정상은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무역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일부 진전을 이뤘지만 구조적 갈등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관세와 희토류 공급, 첨단 반도체를 비롯한 대중국 기술 통제, 대만과 이란 문제 등에서 이견이 여전하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둘러싼 경쟁도 계속되고 있다. 관건은 워싱턴 회담에서 남긴 쟁점을 좁혀 추가 합의로 이어갈 수 있느냐다.토머스 크리스텐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석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미중 정상회담 분석에서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와 관세에 대한 중국의 불만, 희토류 공급에 대한 미국의 우려 등이 남아 있어 양국 간 휴전은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대만과 이란,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이견도 양국 관계를 흔들 변수로 지목했다.다만 선전이 마지막 협상 기회는 아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상대국이 개최하는 APEC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각각 참석할 의향을 밝혔다. 무역휴전 만료일은 다음해 1월10일로 양국이 APEC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더라도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G20을 후속 협상의 계기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푸틴 "3자 회담 전적으로 찬성"…성사 여부도 의제도 미정미·중·러 3자 회담은 현재 성사 여부도, 의제도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미·중·러 정상회담에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란과 우크라이나전 등 3국의 이해가 얽힌 현안은 회담이 성사될 경우 주요 의제가 될 수 있다. 미·중, 중·러간 양자 정상회담은 이미 예정돼 있다.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일 발다이 국제토론클럽 전체회의에서 미·중·러 3자 회담 가능성에 대해 "언론에서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APEC 기간 3자 회담에 대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는 상당부분 의장국인 중국에 달려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3자 회담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사안들을 찾아내는 것"이라고도 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달 8일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간 통화에서 APEC 정상회의 기간 3자 회담 문제가 논의됐다고 밝힌 바 있다.APEC 계기 3자 회담 개최에 대한 미국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별도로 미·중·러 3자 군비통제 협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중국은 3자 회담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APEC 계기 3자 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현재 제가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3자 회담과 별개로 미·중·러 정상간 개별 접촉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9일 전화회담에서 러시아산 경유 수출 제재 완화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 방안과 이란 전쟁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APEC 기간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두 정상은 올해 두 차례 정상회담에 나서 양국 협력 강화는 물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중국은 러시아의 최대 교역국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의 제재 이후 러시아의 주요 경제적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미·중·러 회담이 성사될 경우 회담 성과와 별개로 회동 자체에 국제사회의 주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하오난 헬싱키 지경학회 펠로는 지난달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고에서 제2차 세계대전 말기 강대국들이 전후 질서를 논의한 얄타회담을 거론하면서 세 정상이 한 자리에 앉는 모습은 강력한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김정은 만날 수도"…北 호응·핵 문제 간극 변수트럼프 대통령은 2기 출범 이후 수차례 김 위원장과 우호적인 관계를 부각하면서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APEC 정상회의 기간 김 위원장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I may). 그것은 흥미진진한 일이 될 것"이라며 "나는 그와 잘 지내왔다"고 답했다.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이 비핵화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현실을 인정하며 평화 공존을 원한다면 미국과 마주 앉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의사에 호응할지는 불투명하다. 접촉이 이뤄지더라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미국과 핵보유국 지위를 고수하는 북한 사이의 간극이 쟁점이 될 수 있다.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지난달 한·미·일 외교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공동 성명을 내자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고 반발한 바 있다. 강경화 주미대사는 지난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미대화 재개와 관련해 "구체적 징조는 없다"면서도 "가능성은 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방선거는 뉴시스
국감 후반전…김현지·김용범 증인출석 공방

이재명 정부 2년차 국회 국정감사가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국감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첨예해질 전망이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30일까지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대통령비서실,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감에서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 김용범 전 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들이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절대다수 의석에 기댄 독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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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 '재정 빨대' 발언 사과[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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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7일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 논란에 대해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추 지사는 이날 오후 빈소가 마련된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이 자리 빌어서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부분에 대해 깊은 유감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지사는 "분위기가 그런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제도 화재 현장에서 그런 사과 발언을 요구하신 듯했지만 이 자리는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묻지 말아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제 마음속으로 그런 사과의 말..

KIA, 김도영 멀티홈런으로 준PO 1차전 승리[뉴시스Pic]

KIA, 김도영 멀티홈런으로 준PO 1차전 승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슈퍼스타 김도영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KIA는 17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LG에 5-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시즌 3위로 준PO에 직행한 KIA는 첫 경기부터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준PO 1차전을 승리한 KIA는 70.6%의 확률을 잡았다. 역대 17번 치러진 5전 3선승제 준PO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 [뉴시스국회토pic]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의 국회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본다. [뉴시스국회토pic]은 국회에서 일어난 중요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보는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로 매주 토요일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국정감사 2주차 시작 ◆한국은행 국정감사◆감사원 국정감사◆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인사하는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국정감사장에 등장한 방진복과 방탄복 ◆질의 답하는 임광현 국세청장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농진청 국정감사, 질의 답하는 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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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일주일

◆이란·튀르키예 등 8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국무회의◆북극항로 시범 운항 환영식◆HMM 본사 제막식◆국민주권정부 인구전략 비전선포식◆강훈식 전 비서실장에 공로패 수여 ◆임광현 비서실장에 임명장 수여 ◆수석보좌관회의 ◆제47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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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행사 무대에서 겪은 고충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행사의 여왕 장윤정의 다큐 1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윤정은 야외 벤치에서 스태프들과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장윤정은 지방 행사를 마친 뒤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팬들의 적극적인 애정 표현에 대해 입을 열었다.장윤정은 "무대에 있을 때는 가수인 걸 인지하는데 무대에서 내려오면 그냥 나인 거다. 사람들이 날 쳐다보면 가끔 '왜 쳐다보지?' 하다가 '아 맞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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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부천 공장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순직한 김진석(44)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5분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김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썼다.이 대통령은 무릎을 꿇고 분향한 뒤 영정을 향해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예우의 뜻으로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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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0%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20억 위안(약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추진한다.1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CXMT는 전날 실적 전망을 통해 3분기 매출이 1147억~1197억 위안(22조9000억~2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6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533억9500만~548억9500만 위안(약 10조6000억~10조900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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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2%에 근접했고, 이 이상 오르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은행은 오는 29~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연다.우에다 총재는 9월 금리 인상 이후에도 금융 환경이 완화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계속 정책금리를 인상해 금융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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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온천천시민공원 세병교 인근 특설무대에서 '가을품은 음악산책, 연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연제구는 가을철 온천천을 찾는 주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무대에는 '태권트롯맨' 나태주와 감성 R&B 보컬 양다일, 레트로 댄스그룹 포이즌, '히든싱어8' 10㎝ 편 준우승자인 '경성대 10cm' 배성수 등 4팀이 출연한다.출연진은 각자의 대표곡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R&B와 트로트, 레트로 음악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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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로 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에스파뇰에 진땀승을 거두며 공식전 6연승을 질주했다.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마드리드는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스파뇰에 1-0 승리했다.7승 1무 1패(승점 22)를 기록한 AT마드리드는 선두 FC바르셀로나(승점 24)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지난달 14일 레알 소시에다드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오사수나(4-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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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6년 8월 미국채 보유액이 전월보다 4.4% 줄면서 2008년 8월 이래 18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공상일보와 경제통, 거형망, 신보(信報)는 17일 중국 8월 말 미국채 보유 잔액이 전월 6180억 달러에서 273억 달러 감소한 5907억 달러(약 790조2385억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2026년 8월 해외자본수지(TIC) 동향 통계를 인용해 8월 미국채 보유액이 전년 동월 6997억 달러보다는 15.6% 급감했다고 전했다.중국 미국채 보유액은5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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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 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다만 이번에도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 추계 제사에 '내각총리대신 다카이치 사나에'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제사 기간에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0월 자민당 총재 취임 전까지 매년 봄·가을 제례 기간과 종전기념일에 야스쿠니 신사에..

이란 외무 "호르무즈 재개방, 美선택에 달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외교장관회의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항행을 보장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해상 항행 차질과 불안정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적 행동, 미국의 봉쇄와 강압적 조치의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같은 행동을 더 반복한다고 해서 안보가 회복될 수는 없다"며 "한 국가를 폭격하고 그 국가를 ..

부동산 PF 61조 순유출…주택 공급 기반 흔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 2년 새 61조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자금 공급이 위축된 데다 남은 자금마저 대형 건설사와 수도권 우량 사업장에 집중되면서 중소·중견 건설사의 주택 공급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사업 초기 단계의 브릿지론부터 본PF까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신규 사업 추진과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2분기(4~6월)부터 2026년 1분기(1~3월)까지 금융권이 회수한 부동산 프로젝트 ..

해외직구로 유입되는 '마약'…안전망 대책은

지난 2023년 12월, 연말 분위기로 들썩이던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 A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외국인에게 대마 젤리 20여 개를 건네받았다. 이후 A씨는 이를 전 직장 동료들에게 나눠줬다. 대마 젤리를 받은 B씨는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며 대학 동기 3명에게 다시 나눠준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다. A씨 역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지난 4월 경남의 한 호텔에서도 대마 젤리와 관련된 사건이 발생했다. 40대 C씨는 남자친구 D씨가 전화 통화를 하는 틈을 타 그의 입에 대마 젤리를 넣..

'투명 경영' 강화 속 '독립이사 의장' 증가

국내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표이사(CEO)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고 독립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하는 지배구조 개편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월 개정 상법에 따라 독립이사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 주주 권익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반면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중시해 대표이사가 의장을 겸직하는 기업도 적지 않아, 기업 상황에 맞는 경영 방식을 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재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독립이사 의장 체제 1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

SK하닉, 3Q 영업익 관심…추가 주주환원은?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메모리 호황으로 분기 영업이익 80조원을 돌파할지 주목된다.또 3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라 자사주 소각 규모와 배당 확대 방안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전분기에 이어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79조..

김지용·신천지…잇단 갈등 속 김민석 고심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이 갈등 재점화 요소로 떠올랐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인선을 둘러싼 여권 내 갈등이 일단락 되는 분위기에서 신천지 논란이 일면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해법을 고심하고 있다. 김민석 대표가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반명(反明)·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 연합을 거론하며 신천지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권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 측은 이에 "저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운다"고 반발했다.김 대표는 이후 대표로 취임하며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

'경쟁률 21대1' 민경채…약사·수의사는 미달

최근 5년간 정부의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에서 선발예정 인원의 20% 이상을 뽑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경쟁률은 높아졌지만 약사·수의사·의사 등 전문 자격이 필요한 일부 분야에서는 수년째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민경채의 연도별 선발예정 인원은 총 984명, 최종합격자는 774명으로 집계됐다.최종합격자가 선발예정 인원보다 210명 적은 것으로, 모집 인원의 21.3%를 선발하지 못한..

소유, 삼전닉스 팔아 30억 옥수동 아파트 마련

가수 소유가 10년 동안 장기 보유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매도한 대금으로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고급 주거 시설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유튜브 채널 'wander planet'에 따르면, 그룹 씨스타 출신의 가수 소유는 최근 몇 년간 월세로 거주하던 용산구 한남동 고급 빌라를 떠나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 레미테지'를 매입했다. 옥수 레미테지는 지난 2004년에 준공된 대형 평형 위주의 고급 아파트로, 소유는 올해 3월 전용면적 244㎡(약 74평) 저층 세대를 현금 30억여 원..

    "버려지던 휴지심이 개당 100원"…뜻밖의 중고 거래에 '창조경제'?

    버려지던 휴지심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개당 100원에 판매되며 뜻밖의 재활용 품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휴지심을 판매한 경험을 공개하며 "휴지심으로 창조경제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A씨가 '상태 좋은 휴지심'이라는 제목으로 판매 글을 올리자, 한 구매자가 휴지심 20개를 한꺼번에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A씨는 "휴지심 판매 수익으로 새 휴지를 구매할 수 있다"며 뜻밖의 절약법을 소개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두루마리 휴지심은 물론 키친타..

      "우리 가게 앞 왜 막나?"…닭강정집 줄에 어묵집 사장 '울상'

      시장 내 닭강정 가게의 대기 줄이 옆 어묵 가게 앞까지 이어지면서 상인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은 시장에서 5년째 어묵 가게를 운영 중인 50대 여성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A씨는 "우리 가게는 주문부터 포장 계산까지 금방 끝나는 편인데, 옆의 닭강정집은 시간이 꽤나 걸린다"면서 "닭강정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옆으로 줄을 서면서 우리 가게 앞을 막아버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손님들에게 줄을 당겨서 서 달라고 해도, 가게 앞에 안내문을 붙여도 별 소용이 없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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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범인 제압에 나선 식당 사장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흉기 난동범을 제압한 상인들을 응원하며 이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자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특히 선행을 베푼 가게의 매출을 올려주자는 의미의 이른바 '돈쭐'에 동참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의인들이 운영하는 쌈밥집과 우동집의 상호와 주소를 공유하며 방문을 독려했다. 온라인에는 식당을 향한 응원과 방문 후기가 ..

          폰+패드 값보다 비싼 애플 폴더블에 지갑 활짝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329만원이라는 역대 최고가에도 초반 흥행 조짐이다. 지난 16일 오후 9시 예약을 시작한 지 불과 30분 만에 올해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물량이 모두 동났다. 지금 주문하면 내년 1월 하순에나 제품을 받을 수 있다.'아이폰 듀오'는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8 프로맥스'와 '아이패드 미니'를 함께 사는 것보다 비싸다. 기존 프로 제품에선 쓸 수 있는 일부 기능도 빠졌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뭘까.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처럼 쓰는 편의성과 ..

            "편하게 돈번다고? 더 힘들다"…속타는 무인점포

            "빨대나 휴지를 뭉텅이로 훔쳐 가는 건 예사입니다. 하루치 폐쇄회로(CC)TV를 돌려보는 게 더 일이라 금액이 큰 건이 아니면 알아도 모르는 척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충북 충주시에서 3년째 무인 카페를 하고 있는 정모(42)씨는 "그나마 전부 카드 결제 기계로 바꿔 가게에 현금이 없어서 다행이다. 주변 무인점포에서는 돈통을 뜯어간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18일 소상공인 업계 등에 따르면 무인점포 신규 개업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점주들 사이에서는 "유인 매장보다 관리가 힘들다"는 곡소..

              "소란 줄여야" vs "갈 곳 없어"…서울역 '금주구역' 갑론을박

              서울 청계천에 이어 서울역 광장까지 금주구역 지정이 추진되면서 공공장소 음주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음주로 인한 소란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와 갈 곳 없는 이들의 음주까지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지난 14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역 광장 계단. 남성 3명이 술을 마시며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은 이들을 피해 멀찍이 돌아갔다. 남성들이 떠난 자리에는 빈 페트병과 종이컵, 담배꽁초 등이 어지럽게 남았다.서울 중구는 서울역 광장 일대를 11월 9일부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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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내 집 마련, 청약 어렵다면…부동산 전문가가 꼽은 서울 재개발 투자 지역

                서울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에게 청약 추첨제와 서울 재개발 예정 지역의 빌라 투자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부동산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최근 공개된 유튜브 '메기스터디' 92강에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도시경제'의 송승현 대표가 출연해 청년들의 내 집 마련 전략을 설명했다. 송 대표는 "현실적으로 봤을 때 20에서 30대 분들이 집을 사기 굉장히 어렵다"며 서울의 높은 집값과 대출 규제로 청년들의 주택 구입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붇양을 받기위한 계약금 등 초기 ..

                "안전자산 대명사 美 국채 흔들"…전문가가 찍은 다음 피난처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웃도는 등 장기 고금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중심의 자산 배분 전략을 재점검하고 안전자산인 금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최근 구독자 121만명의 유튜브 채널 '부티플'에 출연한 금융·투자 유튜버 존버나드는 주식·채권 위주의 기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존버나드는 미국의 국가 부채가 40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국채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미국 ..

                건강 365

                등 통증 알고보니 '이 질환'…"물 많이 마시세요"

                한쪽 옆구리나 등에서 시작되는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로 결석을 만드는 성분 농도 낮추는 게 좋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길인 요로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결석이 생긴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등으로 나뉜다.국내에서 한 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30만명이 넘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5년 요로결석으로 진료 받은 환자..

                "눈꺼풀 처지고 사물이 두개로"…'이 질환' 신호?

                30대 여성 김모씨는 오후만 되면 한쪽 눈꺼풀이 처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다. 그러다 어느날갑자기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와 턱·목의 근력 저하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중증근무력증 진단을 받았다.평소보다 근력이 떨어지고 호흡이나 삼킴이 힘들다면 중증근무력증을 의심해 봐여 한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중증근무력증은 신경이 근육에 신호를 전달하지 못해 골격근이 약화되는 만성 자가면역 신경근육질환 이다. 안구 근육 이외에 구근, 흉부, 팔 다리를 조절하는 근육 뿐 아니라 호흡을 담당하는 근육에도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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