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키우겠다"며 창고 빌린 40대, 대마 재배 들통
등록 2026/07/14 11:06:52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파충류를 키우겠다며 창고를 임대한 40대가 대마를 재배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A(40대)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달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5월부터 지난달 경찰에 적발되기 전까지 강화군 화도면 한 창고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파충류를 키우겠다며 창고를 임차해 대마를 재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대마 30주와 대마 씨앗 23g을 압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를 피워보고 싶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마 관련 혐의로 구속된 친구의 짐을 정리하던 중 씨앗을 발견해 보관하고 있다가 최근 이를 다시 발견해 호기심에 재배를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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