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000선을 돌파하는 전대미문의 대세 상승장을 연출하는 동안 개장 30주년을 맞은 코스닥 시장의 시름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 코스피의 역대급 풍요 속에서 코스닥만 철저히 소외된 '국내 증시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양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직접금융 기회 확대를 통한 자금조달 지원 등을 목적으로 1996년 7월 1일 개설됐다. 출범 당시 343개 상장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1819개사(1822개 종목)로 5.3배 불어났다. 외형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셈이다. 그러나 이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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