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전기보다 감성"…럭셔리카 시장 흐름 바뀌나[속도 줄인 슈퍼카③]

전기차 전환이 자동차 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슈퍼카 시장에선 조금 다른 흐름이 감지된다. 포르쉐·람보르기니·페라리 등 고성능 브랜드들이 순수 전기차 확대 속도를 늦추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 유지에 무게를 두는 것이다. 강렬한 배기음과 주행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층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전략 변화의 배경으로 꼽힌다.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신규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4월 포르쉐 '911' 모델의 등록 대수는 436대로, 전년 동기(276대) 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초고가 車 브랜드의 생존 전략…'맞춤 경험'으로 충성 고객 잡[속도 줄인 슈퍼카②]

국내 슈퍼카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자 초고가 브랜드들이 단순 판매 경쟁 대신 '경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맞춤 제작 서비스부터 서킷 주행 행사, 프라이빗 멤버십까지 차별화된 체험을 앞세워 VVIP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수익성과 재구매율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카 브랜드들은 판매량 감소 속에서 고객 경험 가치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자사 브랜드 고객을 위한 비스포크(맞춤 제작) 전략을 활용 중이다. 2024년 11월 서울 송파구 잠실 롯..

"없어서 못 팔더니"…보복소비 끝나자 판매도 식었다[속도 줄인 슈퍼카①]

최근 몇년간 자산시장 호황과 보복소비 흐름을 타고 급성장했던 국내 슈퍼카 시장이 올해 들어 빠르게 식고 있다. 람보르기니·페라리·포르쉐 등 주요 초고가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이 국내외에서 일제히 감소한 가운데, 고환율·고금리 부담과 법인차 규제 강화, 투자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에서 람보르기니는 80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기 127대와 비교하면 37.0% 줄었다. 같은 기간 페라리는 75대로 전년 동기 130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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