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인턴

"의대만 답은 아니죠"…삼성·하이닉스 계약학과 가보니 [출동!인턴]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서도 반도체 관련 학과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과 연계된 반도체 계약학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15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있는 건물 게시판에는 SK하이닉스 인턴십과 채용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같은 날 찾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도 삼성전자 채용 관련 공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두 대학의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각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연계해..

2026.09.17 07:00:00

"케이크 맡기고 야구 보러"…성심당 앞 ‘빵 보관소’ 인기[출동!인턴]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에서 빵을 한가득 구매한 관광객들이 무거운 쇼핑백을 들고 다니지 않고 제품을 맡긴 뒤 관광을 이어갈 수 있는 '빵 보관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11일 기자가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 마련된 빵 보관함을 찾았을 당시 여러 칸의 보관함에는 방문객들이 구매한 빵이 실제로 맡겨져 있었다. 냉장 보관함은 성심당의 시루 케이크와 롤케이크가 각각 들어갈 수 있도록 제품 크기에 맞춰진 듯한 모습이었다. 성심당 인근에는 으능정이거리 초입의 '성심이랑상생센터(빵당포)'를 비롯해 중앙로 지하상가와 대전역 등 곳곳..

2026.09.16 07:08:00

"K팝·친절에 반해…불편함 좀 있어도 또 올래요" 명동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들[출동!인턴]

"길거리에서 쓰레기통을 찾을 수 없어서 조금 불편했어요."중국 광저우에서 그룹 라이즈(RIIZE)의 콘서를 보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은 주정정(23)씨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손목에 비닐 캐리어를 걸친 채 이같이 털어놨다. 마시다 남은 일회용 커피 컵이 들린 비닐이었다. 주씨 일행은 명동 일대를 한참 동안 걸었지만 쓰레기통을 발견하지 못했다. 의류 매장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도 음료와 짐을 서로 맡겨야 했고, 결국 매장 바닥에 커피를 흘리는 상황까지 벌어졌다.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2026.09.16 07:00:00

불닭 소스를 아이스크림에?…외국인들 몰리는 명동의 이색 메뉴 [출동!인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붉은 불닭 소스가 얹혀 있다. ‘착함·보통·매움’ 3단계 중 맵기를 선택해 한 입 베어 물자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뒤로 불닭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이 느껴진다. 2000원대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의 정체는 삼양식품 명동 사옥에서 판매 중인 ‘불닭맛 아이스크림’이다.지난 14일 서울 명동 삼양식품 본사 건물에 마련된 이 공간을 찾았다. 평일 낮에도 이색 아이스크림을 맛보려는 외국인 관광객과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외국인도 "상상도 못 한 조합" 당초 시식 행사 중심..

2026.09.16 07:00:00

"수업도 학식도 카페도 혼자"…대학가 ‘혼플’ 지도 만들어보니 [출동!인턴]

"혼자가 최고예요. 외롭다고 느껴본 적은 딱히 없어요.”요즘 대학생들에게 혼자 밥을 먹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공강을 보내는 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 굳이 다른 사람의 시간에 자신을 맞추지 않는 것이다.실제로 대학가에서 ‘혼플(혼자서 플레이)’이 얼마나 일상화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를 찾았다. 광장과 라운지, 도서관, 학생식당, 카페 등을 돌며 혼자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살폈다. 이날 확인한 모습을 바탕으로 ‘혼플 밀도 지도’도 만들어봤다.◆..

2026.09.15 07:00:00

"30년째 덕질 중"…홍대 뒤덮은 ‘코난 키즈’, 어른이 되어 돌아왔다 [출동!인턴]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어릴 때 코난을 즐겁게 보던 그때로요."지난 10일 서울 홍대 AK플라자에서 열린 ‘명탐정 코난 3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만난 강모(40)씨의 말이다.이날 전시회에는 어린 시절 ‘명탐정 코난’을 보며 자란 2030세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장 곳곳에는 코난을 추억하며 전시를 둘러보거나 사진을 찍는 팬들로 북적였다.홍대 AK플라자는 지난달 12일부터 ‘명탐정 코난 30주년 기념전’을 비롯해 콜라보 카페와 굿즈숍이 들어서면서, 일명 '코난 덕후'들의 필수 성지로 떠올랐다..

2026.09.15 07:00:00

"성심당 빵 OK"…대전지역 카페의 변신 '빵코노미'[출동!인턴]

"성심당 빵이요? 마음껏 드세요."지난 11일 대전 중구의 카페 '오픈톨드'. 매장 안에서는 음료와 함께 외부에서 가져온 빵을 먹는 손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과 케이크도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성심당 본점 인근에 자리 잡은 오픈톨드는 자체 디저트와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올해 2월부터 성심당 제품의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고 있다.오픈톨드 관계자 김유환(44)씨는 "처음 카페를 열었을 때는 우리만의 커피와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해 성심당까지는 생각하..

2026.09.13 15:01:00

'퇴거명령 40일' 인천공항…노숙인도 미화원도 한숨[출동!인턴]

지난 여름 무더위가 한창일 때 수십 명의 노숙인들이 인천공항에 머물면서 공항 이용객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월30일 노숙인 16명에게 퇴거명령을 내렸다. 그로부터 40여일이 지난 공항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찾아가 봤다. 일단 날씨가 선선해진 탓인지 공항 내부에는 예전에 언론 보도됐던 만큼 노숙인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다 제2터미널 도착장 근처 의자에 한 노인 남성이 잠을 청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일반적인 여행객의 모습과는 달리 그의 주변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2026.09.12 15:30:00

"비주얼이 좀?" 한입 먹자 반전…종로에 뜬 日음식의 정체[출동!인턴]

일본 도쿄의 명물 철판요리 '몬자야키'가 서울 종로 한복판에 상륙해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낯선 생김새에 호기심을 보이던 손님들은 직접 맛을 본 뒤 예상과 다른 맛과 식감에 놀라며 매장을 찾고 있다.일본 도쿄의 몬자야키 전문점 '츠키시마 몬자 모헤지'는 지난달 7일 서울 종로3가에 한국 1호점을 열었다. 개점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장 앞에는 몬자야키를 맛보려는 손님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9일 오전 찾은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길의 '모헤지 종로3가' 역시 영업 시작 전부터 현장 예..

2026.09.11 07:00:00

"해변 추억" vs "폭죽 공해"…을왕리 해수욕장 불꽃 '논란'[출동!인턴]

"남자친구랑 여행을 왔는데 저녁에 불꽃놀이를 해보는 게 제 로망이었어요."지난 9일 인천 영종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만난 한 관광객은 바닷가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그는 "지난해에도 친구들과 MT를 와서 단체로 불꽃놀이와 폭죽을 했다"며 "바다에 온 김에 추억으로 한 번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공식 폐장한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여름 피서철이 끝난 뒤에도 폭죽을 둘러싼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관광객들에게 폭죽은 여행지에서 만드는 하나..

2026.09.10 08:00:00

"쓰레기 처리·세탁·헌옷 중고 판매까지…돈 내고 시간 아낄래요"[출동!인턴]

집안일에 들어가는 시간과 수고를 줄이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고 관련 업무를 외부 업체에 맡기는 2030세대의 '시간 구매형'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사용하지 않는 옷을 정리하려 '무신사 유즈드'를 이용한 A씨는 업체에 옷 28벌을 한꺼번에 보냈다. 직접 중고 거래를 하려면 사진 촬영, 게시글 작성, 구매자 연락, 포장, 배송까지 일일이 처리해야 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거부터 검수, 상품 등록까지 전부 대신해 주기 때문이다. A씨는 "직접 판매했다면 더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었겠지만, 판매 과정에 ..

2026.09.10 07:00:00

"피자설기가 뭐길래?”…SNS 유행 '떡지순례’ 가보니 [출동!인턴]

떡집 문이 열리기 전부터 사람들이 하나둘 줄을 섰다. 이들이 기다리는 건 인절미도 송편도 아닌 '피자설기'다.8일 오전 서울 중랑구 면목시장의 한 떡집 앞. 이른 시간부터 피자설기를 사려는 손님들이 줄을 섰다. 휴대전화를 들고 떡이 나오기를 기다리거나 가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온 유미연(45)씨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피자설기 영상을 본 뒤 이날 판매 시간에 맞춰 가게를 찾았다. 그는 "지난주에도 세 번 왔지만 모두 구매에 실패했다"며 "오늘은 꼭 사려고 오픈 전부터 왔..

2026.09.09 07:00:00

대로변은 '텅텅' 골목안은 '북적'…가로수길 공실률 43.9%의 그늘[출동!인턴]

"예전보다 손님이 줄어든 건 사실이에요. 이 일대 옷가게들은 상황이 전부 비슷합니다."한때 서울의 대표 명소였던 신사동 가로수길이 침체된 분위기에 빠졌다. 거리 곳곳에는 '임대 문의' 현수막이 붙은 빈 점포가 가득했고, 대형 매장이 있던 건물이 통째로 비어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심지어 부동산 건물마저 공실로 변해 동네 어르신의 쉼터가 됐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 따르면 가로수길 공실률은 지난해 43.9%까지 올랐다. 2019년 공실률이 4.5%에 불과했던 가로수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에 실..

2026.09.08 07:00:00

위조 상품권에 시신까지…파주 대형카페 가보니[출동!인턴]

7일 오후 찾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대형 카페. 널찍한 주차장은 차량 한 대 없이 텅 비어 있었고, 카페를 찾는 손님이나 주변을 오가는 주민의 모습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사건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찾아온 방송사 기자들만 눈에 띄었다.카페로 들어가는 철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문 너머로는 카페 건물과 텅 빈 주차장이 보였다. 카페 옆에는 붉은색과 파란색 컨테이너가 놓여 있었지만,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된 냉동 컨테이너는 외부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사건에 놀란 기색..

2026.09.07 17:49:55

“히잡 쓰고, 카락티 맛보고”…청계천에 펼쳐진 현대판 ‘실크로드’[출동!인턴]

서울 중구 청계천 광장. 뙤약볕이 내리쬐는 이른 오후, 평화를 뜻하는 아랍어 '살람(Salam)’이 새겨진 슬로건 깃발이 펄럭였다.광장 한복판에는 주한 대사관 직원들이 분주히 부스를 준비했고, 청계천 일대를 지나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낯선 풍경에 하나둘 발걸음을 멈췄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 ‘2026 살람서울 페스티벌’이 열렸다.이날 청계천 광장에는 아시아·중동 지역의 문화와 음식, 전통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과거 동서양 문명과 사람, 문화가 오가던 ‘실크로드’..

2026.09.07 12:00:00

"모델도 아닌데 런웨이에"…서울패션위크 직접 체험해봤습니다[출동!인턴]

검은 바지에 흰 티셔츠, 짙은 남색 재킷을 걸친 모델이 런웨이를 당당하게 걸어간다. 카메라를 향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패션쇼 무대를 누비는 모습이 제법 그럴듯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모델, 서울패션위크 현장을 취재하러 온 인턴기자였다.실제 런웨이에 오른 것은 아니다. 서울패션위크 아디다스 팝업에서 자신의 사진을 활용해 AI로 만든 가상 런웨이 영상이다.패션쇼를 눈으로만 즐기던 서울패션위크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런웨이의 주인공이 돼보고..

2026.09.05 07:00:00

"목욕하러 가는 거 아닌데요"…2030이 사우나로 향하는 이유[출동!인턴]

"요새 들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운동하고 오는 사람도 많고, 친구랑 놀러 오는 사람들도 있어요."지난 2일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서 만난 사장 A씨는 최근 달라진 사우나 풍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A씨는 "얼마 전에는 20대 여대생이 찾아왔는데, 사우나에 올 때 엄청 설레는 표정이었다"며 "그런 걸 보면 젊은 애들 사이에서 유행이긴 한가 보다 싶다"고 말했다.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사우나가 2030 세대의 젊은 층의 새로운 휴식 및 소통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몸을 씻고 피로를 푸는 데 ..

2026.09.03 07:00:00

당·칼로리 걱정 내려놓고픈 2030…대학가에 퍼지는 '제로 편의점'[출동!인턴]

맛있게 먹으며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 문화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퍼지는 가운데, 저당·저칼로리 상품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제로 편의점'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지난 1일 찾은 서울 종로구 '제로스토어' 성균관대점 입구에는 'ZERO(제로) 간식 모아놨습니다. 걱정 없이, 군것질하세요'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매장 안 매대에는 과자와 음료, 아이스크림이 진열돼 있었으나, 제품마다 '제로 칼로리', '노 슈거(No Sugar)', '저당'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일반 매장과 달리 성분표를 일일이 확인하..

2026.09.02 07:00:00

"폭풍의 언덕 나왔다"…빵 먹고 책갈피 모으고 '편의점 문학빵' 인기[출동!인턴]

"남편이 민음사빵 또 사왔어. 이번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 나왔네."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다. 최근 편의점 GS25가 선보인 '민음사빵'에서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책갈피가 나오자 이를 자랑하듯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 좀 빌려주라", "한 개도 사오기 힘든데 두 개를 사오다니!", "폭풍의 언덕은 또 처음이네" 등의 반응을 보엿다. 이처럼 최근 SNS에서는 민음사빵 구매 인증부터 어떤 책갈피가 나왔는지를 공유하는 게시물, 원하는 책갈피를 찾거나 교환하려..

2026.08.27 07:00:00

"백숙 대신 아메리카노"…폭염속 '계곡 카페' [출동!인턴]

“아이들 물놀이하기 좋아요”수도권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피서객들이 남한산성 일대에서 계곡 물놀이와 카페를 동시에 즐기고 있다.서울 중심부에서 차로 40분 거리. 지난 5일 오후 3시경 경기 광주시 광자원 계곡 일대의 한 카페를 찾았다. 피서를 즐기는 시민이 약 100명 가까이 몰려 있었다.이날 경기 광주는 낮 최고 온도 37도 안팎을 기록하며 계곡 주변에서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폭염 경보와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됐다.해당 카페는 서울 근교의 물놀이 명소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

2026.08.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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