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한방 터진다" 기대감에 바이오 몰빵…한순간 '아수라장'[삼천당제약 거품 논란①]

최근 삼천당제약이 논란에 휘말리면서 제약바이오 업계가 또 다시 눈총을 받고 있다. 장밋빛 전망에 기대심리가 폭발했다 한순간에 고꾸라지면서 버블 현상이 반복되는 모습이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을 둘러싼 논란은 계약 발표에 대한 의혹으로 시작됐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0일 미국 파트너사와 먹는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의 제네릭,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럴'의 제네릭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 성과금) 1억 달러(약 1509억원)를 확보하고, 10년..

"K바이오 산업 자체가 미성숙" vs "일부 기업 문제일 뿐"[삼천당제약 거품 논란②]

삼천당제약 논란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바이오 거품' 시각이 다시 고개 들고 있다. K-바이오가 "이유 있는 버블"이란 시각과 "아직 미성숙하다"는 시선이 공존하면서 다양한 논의를 테이블 위로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1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삼천당제약의 주가 급등과 급락으로 촉발된 논란이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 시선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한 제약기업 R&D 임원은 "코스닥을 포함해 바이오 섹터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바이오 ETF 붐이 불었던 터라 찬물을 끼얹은 ..

'깜깜이 투자' 반복…정보 비대칭 해소가 관건[삼천당제약 거품 논란③]

최근 삼천당제약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과거 수차례 반복됐던 바이오 '깜깜이 투자'의 전형적 흐름과 닮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상 결과나 기술 이전 기대감 등 호재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동안 정작 투자 판단의 근거가 되는 객관적 정보는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정보 비대칭 구조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평가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안이 바이오 산업 전반의 구조적 취약성이 재차 드러난 사례로 보고 있다. 과거에도 신라젠, 신풍제약 등 바이오 기업들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됐지만 시장 관행이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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