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직후 추진한 '100일 현장동행'이 하청 노동자 7000여명에 대한 본사 직고용 결정으로 이어졌다.이번 조치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영 과제와 상생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재계에서는 자회사 설립이 아닌 본사 직접 고용 방식을 택한 점에 주목한다. 향후 고질적인 하도급 분쟁에 시달리는 국내 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취임 직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은 현장과 직원들에게 있..
포스코의 협력 업체 직원 직접 고용 발표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 등을 계기로 산업계 전반에서 원·하청 상생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자동차·철강·조선 등 주요 업종은 각기 다른 산업 구조와 고용 특성을 반영해 직고용 확대나 처우 개선 등 다양한 방식의 해법을 모색하는 모습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고용 확대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나서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현대차는 2017년까지 사내하도급 노동자 6000명..
포스코가 포항·광양 제철소에서 일하는 하청 기업 직원 7000여명을 직접 고용하는 결단을 내렸지만, 여전히 하청 기업 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가 하청 노조에 대한 포스코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면서 최소 3개의 하청 노조와 교섭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재계는 정부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명확한 기준 없이 하청 노조 교섭을 수용하면 이에 따른 기업 현장 전반에서 혼선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따라 원청의 사용자성 개념을 더 구체화하는 등 노란봉투법에 대한 보완 입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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