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人터뷰

여행하고 춤 배우고…작가 조승리 "낯선 경험서 깨어나는 감각이 좋아 도전"[문화人터뷰]

"엉망진창이어도 저는 호기심이 가득해서 세상이 궁금해요. 낯선 공간에 가면 익숙하지 않은 감각이 깨어나고, 이 감각을 느끼는 게 좋아요."시각장애인 작가 조승리(39)가 현지 가이드를 섭외하고 동행인을 구하느라 비용이 2배, 3배 늘어도 여행을 '감행'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조 작가는 최근 자신의 두 번째 에세이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을 펴냈다. 앞서 첫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를 통해 장애인이자 안마사, 여성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펼쳤다.이번 신작에서 그는 베트남, 필리핀 등 외..

2025.04.19 11:00:00

"관객 곁으로, 세계 앞으로"…'취임 1년'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문화人터뷰]

"1년이 정말 빨리 지나갔네요."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지난해 4월18일 재단법인 국립단장 5대 단장 겸 예술 감독으로 취임, 지난 1년간 새로운 도전의 시간을 보냈다.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박 단장은 "국립극단의 시스템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1년의 소회를 밝혔다. ◆"시간 걸려도…국제교류·레퍼토리 발굴 신경 써야"취임 때부터 해 온 국립극단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이에 대한 그의 도전은 '현재 진행 중'이다. 박 단장은 "우리..

2025.04.19 10:00:00

한국 최초 佛 '소시에르상' 최연주 "수상에 얼떨떨…작은 위로 되길"[문화人터뷰]

"얼떨떨했어요. 첫 책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렇게 영광스러운 순간이 또 있을까 싶어 온 마음으로 기뻐하는 중이에요."최연주(33) 작가가 최근 그림책 '모 이야기'로 세계적 아동문학상인 프랑스 소시에르상 '파시오낭 미니'(Passionnant MINI·작지만 흥미로운 책' 부문에서 수상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소시에르상은 프랑스어로 출판된 도서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작가 책의 번역본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그림책 '모 이야기'는 최 작가가 2023년에 국내에서 출간한 첫 ..

2025.04.02 1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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