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한국전쟁서 국군 오인 사격으로 사망…유족, 국가 상대 손배소 승소[법대로]

한국전쟁 당시 국군의 오인 사격으로 희생됐던 민간인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4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제6민사부(부장판사 이영훈)는 지난달 27일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한국전쟁 발발 후였던 1950년 7월 29일 북한군이 경남 진주 방어선까지 진격했다. 다음 날인 7월 30일 밤부터는 진주 서쪽 4㎞ 지점까지 북한군이 들어와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됐다.당시 진주 지역은 7월 31일 북한군에 의해 점령됐다가 같은 ..

2026.04.04 09:00:00

삼성증권, '유령배당' 사태 개미에 손해배상…2심 판단은?[법대로]

삼성증권의 이른바 '유령주식 배당'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며 피해를 본 개인투자자에게 일부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단이 나오자 삼성증권이 항소했다. 2심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2-3부(당시 부장판사 예지희·최복규·신영희)는 지난달 10일 "1심 판결은 정당하고 삼성증권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앞서 지난 2018년 4월6일 삼성증권 직원들의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 전산 입력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실수로 우리사주가 1주당 현금 1000원이..

2026.03.28 09:00:00

시민단체 회원, '국정원 사찰 의혹' 국가배상 청구…법원 판단은?[법대로]

시민단체 회원들이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사찰로 피해를 받았다며 국정원 직원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3단독 정선희 판사는 지난 3일 사찰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주지은씨·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김민웅 대표 등 12명이 대한민국과 국정원 직원 이모씨를 상대로 낸 75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앞서 국정원감시네트워크는 지난 2024년 10월 "이..

2026.03.14 09:00:00

'인보사 사태' 피해 주주들 손해배상 청구…법원 판단은?[법대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본 코오롱생명과학의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지난 1월 22일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본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들이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 모두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

2026.02.28 09:00:00

"운영비 빼고 정산은 부당" 유튜브 수익 다툼…법원 판단은[법대로]

건강 정보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의 수익 배분을 둘러싼 갈등이 소송으로 이어졌다. 공동 운영자는 "운영비를 빼고 정산해 수익을 덜 받았다"며 추가 정산금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청구를 기각했다. 판단 이유가 무엇이었을까.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9월 4일 채널 공동 운영자 A씨가 또 다른 운영자 B씨를 상대로 낸 약 3억8933만원 규모의 정산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건강식품 제조·유통업에 종사하던 인물로, 2019년 6월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B씨와 함께 건강 정보를..

2026.02.21 09:00:00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제재 취소" 방통위 2심도 패소…이유는[법대로]

지난 총선을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내린 법정 제재를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꾸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2024년 4월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1월 17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 제재 조치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해당 방송분에선 출연진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문제가 됐다.당시 출연진들이 국민의힘 내부에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침묵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허위 사실을 언급했다는 민원이..

2026.02.14 09:00:00

이용객과 충돌해 골절된 스키강사…法 "이용객 지위로 스키 타 주의 부담 없어"[법대로]

스키강사가 스키 이용객 A씨와 충돌하면서 강사의 어깨가 골절됐다. 스키강사는 A씨의 부주의 탓이라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A씨는 강사인만큼 고도의 주의의무가 필요했다며 대립했다.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지난 2023년 1월 전북 무주군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A씨는 통상적인 'S' 자 궤적을 벗어나 스키강사 B씨 쪽으로 가다가 B씨와 충돌했다. 당시 B씨는 스키 슬로프 왼쪽에서 비교적 작은 반경으로 좌우 회전을 하며 내려오고 있었다.B씨는 이 사고로 쇄골 견봉단 폐쇄성 골절 및 다발성 타박상 등의 상..

2026.02.07 09:00:00

명진스님, '승적 박탈 무효 소송' 2심도 일부 승소…이유는?[법대로]

대한불교조계종 지도부를 비판하다 승적을 박탈당한 명진스님이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법원의 판단 이유는 무엇일까?명진스님은 지난 2016년 12월 TBS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템플스테이나 문화재 관리 비용이 총무원장의 통치 자금처럼 변했다고 주장하는 등 당시 총무원장이었던 자승스님을 비판한 바 있다.당시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는 명진스님의 비판을 '근거 없는 명예 실추' 발언으로 해석해 제적 의견을 제시했는데, 명진스님이 심리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2017년 4월 5일 ..

2026.01.31 09:00:00

공동주택 소음 갈등, 法 판단은…"수인한도 초과 시 배상"[법대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층간소음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들의 손을 일부 들어줬다. 법원의 판단 근거는 무엇일까.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A씨 등 4명은 이웃 주민인 B씨가 2023년 12월 말 해당 주택으로 이사 온 이후 '쿵쿵', '탁탁' 등의 충격음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B씨와 층간소음 문제를 둘러싸고 지속적인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조사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A씨 등이 B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B씨는 A..

2026.01.24 09:00:00

'희귀암 공포'에 글로벌 리콜된 가슴 보형물, 손배소는 기각…이유는?[법대로]

희귀암 유발 논란으로 전 세계적인 리콜 사태를 빚었던 엘러간(Allergan)사의 인공유방 보형물 이식 환자들이 제조사를 상대로 낸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이유는 무엇일까.'엘러간 사태'는 아일랜드 바이오 기업 엘러간이 생산한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바이오셀(Biocell)의 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제기되며 각국에서 회수 조치에 들어간 사건이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19년 7월 FDA에서 엘러간의 보형물 바이오셀이 다른 제조사 제품보다 희귀암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

2026.01.17 09:00:00

재직 전 형사사건 기소에 해고당한 기간제 교사…法 "해고 무효"[법대로]

과거 근무지에서 재직하던 중 형사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은 기간제 교원에게 학교법인이 내린 해고 통보에 대해 법원이 무효로 판단했다. 이유는 무엇일까.A씨는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한 학교에서 근무 중인 기간제 교원이다. 그는 해당 학교에 재직 전인 2016년 9월 다른 학교에 채용돼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기 위해 '계약제 교원 채용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거짓된 회사 근무경력을 기재하고 그 경력확인서 및 재직증명서를 첨부해 경상남도교육청에 제출했다.당시 보다 높은 보수를 받기 위해 호봉 산정의 근거가 되는 인사기록..

2026.01.10 09:00:00

'1분 빠른 수능 종료벨' 피해 학생들 2심도 일부 승소…판단 이유는[법대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이른바 '타종사고'로 피해를 본 학생들이 국가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이 2심에서도 피해 학생들 손을 들어줬다. 판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2024학년도 수능시험 당일, 경동고 시험장에서는 1교시 국어 시간 시험 종료 벨이 예정 시간보다 약 1분 빠르게 울렸다. 당시 경동고 시험장 내 타종 방법은 방송 시스템 오류를 우려해 수동으로 설정됐는데, 담당 감독관이 시간을 오인해 1분 30초 빠르게 타종을 했다고 한다.타종 직후 ..

2026.01.03 09:00:00

"경력 부풀렸다"…소속 변호사에 소송 건 로펌 대표 패소, 왜?[법대로]

이력서에 적힌 경력이 사실과 다르다며 로펌 대표가 소속 변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일까.A씨는 법무법인 C의 대표 명의로, 지난해 1월 경력직 변호사 채용 공고를 내고 B씨와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채용 공고에는 '경력 2년 이상'의 변호사를 대상으로 세전 월 8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되, 경력에 따라 협의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었다.B씨는 이력서에 복수의 로펌과 법무법인에서 근무한 경력을 기재했고, A씨는 이를 바탕으로 B씨와 세전 월 902만4000원의..

2025.12.27 09:00:00

기아차 사내 하청 노동자들의 '지위 확인'에…법원 판단은?[법대로]

현대·기아차의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근로자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이들이 불법 파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는데, 2심 판단은 어땠을까. 소송을 제기한 노동자들은 기아차의 화성, 광주,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일하며 조립과 도장 등 직접생산 공정과 지게차 수리업무, 도장공정 청소업무, 공용기 회수업무 등을 담당했다. 이들은 기아차와 사내 협력업체 사이에 체결된 위탁계약은 실질에 있어 파견법에서 정한 근로자 파견계약에 해당하고, 따라서 기아차와의 근로자 파견관계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

2025.12.20 09:00:00

탈의실서 수건 밟고 넘어져 골절…法 "사우나가 배상"[법대로]

사우나 탈의실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사우나 운영업체의 안전관리 책임을 인정하며 손해배상 책임을 물었다. 판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사우나 운영업체인 A사는 2022년 7월 사우나 탈의실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물이 새는 것을 확인하고 바닥에 수건을 깔고 물바가지를 올려두는 조치를 했다. 그러나 해당 장소 주변에 미끄럼 주의나 낙상 위험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거나 이용객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이용객 김모(79)씨는 탈의실 바닥에 놓인 수건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밟아 넘..

2025.12.14 09:00:00

덤프트럭 구매하자마자 "우드득"…'제조사 결함' 판결 근거는?[법대로]

한 건설업자가 새 덤프트럭을 구매했으나 약 7개월 만에 운행 불능 상태에 빠지며 결국 법정까지 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법원이 세계 굴지의 기업인 볼보사가 차주에게 매매대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한 근거는 무엇일까.건설업자 이모씨는 지난 2022년 3월 당시 볼보사의 신형인 덤프트럭 FH540 모델을 2억5930만원에 구매했다. 그러나 트럭을 인도받은 지 불과 한 달 만에 공포스러운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골재를 싣고 운행 중 좌회전을 할 때마다 차량 밑에서 "우드득, 뚝뚝" 소리와 함께 진동과 충격이 느껴졌고, ..

2025.12.06 09:00:00

직원에 자녀 등하교·대학 리포트까지 시킨 임원…法 "면직 정당"[법대로]

소속 직원들에게 장기간 자녀 등하교뿐 아니라 부동산 관리를 맡기는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한 금융회사 임원의 징계 면직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면직이 과도하다며 무효 판결을 내렸던 1심을 뒤집은 결과다.A씨는 국내 한 금융기관의 상무로 재직하던 중 지난 2022년 10월 사내 전산망 시스템을 통해 직원 B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며 신고 당했다.B씨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측이 조사를 실시한 결과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B씨를 포함해 소속 직원 4명에게 자녀 등하교를 시키고..

2025.11.29 09:00:00

"부친 이름 쓰지마" 고(故) 김운용 유족 소송…法 판단은?[법대로]

태권도 세계화의 주역인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유족이 고인 이름을 사용하는 사단법인을 상대로 부친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까.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부장판사 조희찬)는 지난달 27일 김 전 위원장의 장녀 혜원씨가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등을 상대로 제기한 성명 등 사용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 2016년 9월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를 창설했다. 국제 스포츠 교류와..

2025.11.22 09:00:00

탈색 시술 받다가 화상 입은 손님…미용사 책임은[법대로]

미용실에 방문해 탈색 시술을 받다 두피에 화상을 입은 A씨가 미용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대학생인 A씨는 미성년자이던 2021년 2월 6일 미용실에 방문해 미용사 B씨에게 밝은 색으로 모발을 염색하는 시술을 받았다.B씨는 시술을 위한 탈색 처리를 하기 위해 A씨의 두발에 탈색 제재를 도포하고 30분 정도 방치한 후 헹궜다. 다만 A씨가 더 밝은 색을 원함에 따라, 2차로 A씨 두발에 탈색제재를 도포하고 20분 가량 방치한 후 모발색을 확인했다.모발에 얼룩이 남아있는 것을 확..

2025.11.15 09:00:00

실내체육업자들, '코로나19 집합금지' 국가 상대 손배소…1심 결과는?[법대로]

실내 체육시설 운영자들이 코로나19 전파 당시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법원의 판단 이유는 무엇일까.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이세라)는 지난달 24일 실내 체육시설 운영자 김모씨 등 268명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1월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2025.11.08 09:00:00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