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완생

"실적 탓에 점심 때 친구한테 영업…근로시간 인정되나요?"[직장인 완생]

#. 은행원으로 입사한 지 5개월이 된 20대 직장인 A씨는 실적 압박에 시달렸다. 정식 근로 시간에는 주업무가 있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영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 계좌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왔다. 실적이 부족하면 퇴근 이후에 영업을 계속해야 했지만,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직장 상사들은 "나 신입 때는 다했던 일"이라며 은근히 핀잔을 줬다. 일의 연장선인 것 같은데 A씨는 이 행위를 근로 시간으로 상정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신입 은행..

2026.02.21 08:00:00

외부서 점심 먹고 오다 사고…산재 처리 가능한가요?[직장인 완생]

#. 직장인 A씨는 최근 외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회사에 복귀하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평소에는 구내식당을 이용하지만, 이날은 외근을 나갔다 오는 길에 기분 전환 삼아 외식을 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이날 교통사고를 당했다. A씨는 당연히 가해 운전자의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비를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동료들은 A씨에게 "일하다 사고가 난 것이라 '산업재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A씨는 "엄밀히 말해 점심시간에 외부에서 난 사고인데 산재 신청이 가능할지, 또 회사에서 안 좋게 보진 않을지 걱정"이라고 ..

2026.02.14 09:00:00

친하다고 성희롱·괴롭힘 눈감는 상사…"문제 삼을 수 있나요?"[직장인 완생]

#.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A씨는 최근 입사 동기가 속한 팀 안에서 막내 여직원에 대한 폭언과 성적 농담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을 이끄는 팀장이 그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 괴롭힘 및 성희롱 행위자가 팀장의 이른바 '오른팔'이라는 사실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피해 직원을 대신 신고를 해야하는지 망설이는 A씨.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은 법으로 금지된 행위다. 특히 괴롭힘 금지법은 2019년 시행된 후 사회 전반의 인식을 바꿔놨다. 그렇다면 가해자..

2026.02.07 09:30:00

퇴직금 말고 퇴직연금 가입하고 싶은데…전환 가능한가요?[직장인 완생]

#.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역대급 불장'에 주식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주식 얘기를 하는 터라, 퇴직연금으로도 ETF 등 간접 투자가 가능하다는 정보도 얻었다. A씨는 퇴직연금으로 투자를 해보려고 회사에 문의했지만, 회사는 "퇴직연금이 아닌 퇴직금제도를 운용 중이라 연금 가입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A씨는 혼자만이라도 퇴직금 대신 퇴직연금으로 전환할 수는 없는지 궁금하다.코스피가 사상 처음 종가 5000선을 돌파하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눈을 돌렸던 2030세..

2026.01.31 09:00:00

'승진턱' 20만원…관행일까, 직장 내 괴롭힘일까[직장인 완생]

#. 국내 대기업에 다니는 A씨는 팀장에 불만이다. 현재 속한 팀엔 '진급턱', '진급주' 문화가 있다. 대리에서 과장이 되는 등 진급 및 승진을 하면 이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돈을 내야 한다. 액수도 15만원~25만원 가량이다. 고물가 시대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금액이다. 돈만 내는 것도 아니다. 커다란 대야에 술을 잔뜩 따라 모두 마시는 진급주도 있다. 이런 관행이 불합리하고 전근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선배들은 군말이 없다. 진급턱에 항의하는 선배도 있었지만 강요와 눈치에 어쩔 수 없이 따랐다고 한다. 승진턱 문화는 ..

2026.01.24 09:00:00

"실업급여 받았는데 같은 곳 재입사…문제 없나요?"[직장인 완생]

#. 20대 A씨는 한 중소 제조업체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 정규직 전환에 실패하면서 퇴사했다. 현재 실업급여를 받으며 구직 중이지만, 자신만만했던 처음과 달리 면접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며 자신감도 떨어지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퇴사했던 회사로부터 다시 채용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3개월 수습만 통과하면 곧바로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겠다는 제안도 했다. 더 좋은 회사에 보란 듯이 합격하고 싶었던 A씨는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 실업급여를 받는 중 같은 회사에 재입사하는 것이 자칫 '부정수..

2026.01.17 09:00:00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