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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래통에서 옷과 수건들을 손으로 꺼내 세탁기 안에 집어 넣는다. 빨래가 다 끝난 수건들은 양 손으로 단정하게 접어 한쪽에 차곡차곡 쌓아 놓는다. 식사 시간이 되자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고 굽는다. 출근 전 어디에 뒀는지 몰랐던 차 키도 직접 찾아준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CES 2026' 개막에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LG전자 부스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처음 공개했다. LG전자 부스를 들어가자 머리와 두 팔이 달린 몸체,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를 가진 홈로봇 클로이드가 관람객들을 맞았다. 143㎝ 키에 얼굴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눈웃음을 짓는다. 클로이드는 "LG전자 부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G전자의 혁신 기술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관람객들을 최신 제품들로 꾸려진 테마별 부스로 안내했다. 관람객들은 클로이드가 부스 위치를 소개하는 모습을 연신 사진으로 찍기 바빴다. 특히 주방, 거실, 세탁실 등 실제 집안처럼 꾸며 놓은 AI 홈 부스에서는 클로이드가 집안일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단적으로 클로이드는 식사시간이 되자 냉장고에서 우유를 손으로 꺼내 식탁 위에 올려 놓는다. 곧바로 크루아상이 담긴 그릇을 들어 오븐에 넣는다. 차 키가 쇼파 위에 떨어진 것을 발견하자 클로이드는 평소 사용자가 두던 테이블 위에 차 키를 가지런히 올려 놓는다. 덕분에 사용자는 출근 시간에 늦지 않고 집을 나갈 수 있었다. 집 안에 아무도 없는 시간. 본격적으로 클로이드가 집안 일에 나선다. 클로이드는 빨래통에 담긴 옷과 수건들을 손으로 집어 세탁기에 넣는다. 옷가지 하나를 집어들다 오른손 손가락에 걸리자 왼손으로 옷을 집어 세탁기에 다시 넣기도 했다. 세탁이 끝나자 클로이드는 옷과 수건들을 탁자 위에 올려 하나씩 꺼내 차곡차곡 개기 시작한다. 움직이는 속도는 느리지만 동작 하나하나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시연이 끝나자 클로이드는 관람객들에게 양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LG전자가 CES 2026에서 선보인 클로이드 로봇은 허리를 세우는 각도를 조절해 105㎝부터 143㎝까지 키 높이를 스스로 바꾸며, 87㎝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높은 곳에 있는 물체도 잡을 수 있다. 몸체에 달린 두 팔은 어깨 3가지(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가지(굽혔다 펴기), 손목 3가지(앞뒤·좌우·회전) 등 총 7가지 형태로 움직인다. 이는 사람 팔의 움직임과 동일한 수준이다. 5개 손가락도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관절을 갖추고 있어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날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명 앞에서 클로이드를 공개했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클로이드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클로이드는 류 대표에게 준비가 됐느냐고 물었고 류 대표는 "준비 됐다"고 답했다. 이번 클로이드는 LG전자 가전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집안일 중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동시에 청소 로봇 같은 '가전형 로봇'과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 같은 '로봇화 가전'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김건희 여사가 이르면 27일 퇴원할 예정인 가운데 특별검사팀은 소환조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김 여사 퇴원 시 소환조사 계획이 있는지 묻자 "법과 원칙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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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파면됐다.헌법재판소는 18일 오후 조 청장의 탄핵심판에 대해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했다.김상환 헌재소장은 "(조 청장은) 위헌 위법한 지시에 따라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해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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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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