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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겪어도 삶은 계속 됩니다"…동행 이어가는 '이 회사'[같이의 가치]

등록 2026/02/23 01:01:00

암 경험자를 우리사회 동반자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

암 경험자와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함께 플로깅 활동

사회적 공감과 정서적 지지…인간으로서 존엄성 회복

[서울=뉴시스] 20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국내 암 경험자들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고 밝혔다. 특히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회공헌 활동인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통해 암 경험자를 일방적인 지원 대상이 아닌,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2026.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국내 암 경험자들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고 밝혔다. 특히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회공헌 활동인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통해 암 경험자를 일방적인 지원 대상이 아닌,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2026.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암 경험자들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숲길에 함께 섰다. 한 손에는 집게를, 다른 한 손에는 작은 봉투를 들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웠다. 숨을 고르며 걷는 동안 서로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국내 암 경험자들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회공헌 활동인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통해 암 경험자를 일방적인 지원 대상이 아닌,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암 치료를 마친 한 참가자는 "치료 이후 늘 도움을 받는 위치에 있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함께할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며 "암 환자라 망설였던 플로깅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도전하며,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고잉 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잉 온 워크' 활동은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암 경험자들과 '함께 걷는 동반자'로 만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20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국내 암 경험자들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고 밝혔다. 특히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회공헌 활동인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통해 암 경험자를 일방적인 지원 대상이 아닌,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2026.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국내 암 경험자들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고 밝혔다. 특히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회공헌 활동인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통해 암 경험자를 일방적인 지원 대상이 아닌,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2026.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실질적인 성과도 쌓이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고잉 온 워크 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총 3351㎏에 달한다. 이를 500㎖ 페트병 1개 무게인 12g으로 환산하면 약 28만 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캠페인은 기획 단계부터 암 경험자와 가족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올림푸스한국은 2019년 '올림#콘서트'에 참여한 암 경험자와 가족 3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영역과 선호하는 소통 방식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잉 온 다이어리, 고잉 온 토크, 고잉 온 스튜디오, 고잉 온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병원과 협력해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일기를 통해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며, 고잉 온 토크는 암 경험자 간 경험 공유와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고잉 온 스튜디오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암 경험자들을 지원해 정보와 공감의 콘텐츠를 확산하고, 고잉 온 콘서트는 음악을 매개로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맞춤형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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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 온 캠페인을 담당하는 올림푸스한국 CSR팀은 이러한 활동의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글로벌 본사로부터 '모스트 밸류어블(Most Valuable)' 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과 2025년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올림푸스가 추구하는 헬스케어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정서적 지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과정까지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잉 온 워크는 암 경험자와 임직원이 같은 속도로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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