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李정부, 문재인정권 부동산 실패 빨리 감기 버전"
등록 2026/06/11 11:49:21
수정 2026/06/11 13:20:24
"규제의 실패 방정식을 단 1년 만에 압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6.10.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21314623_web.jpg?rnd=2026061010143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정책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 취임 1년 만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무려 14.73%를 기록하며, 과거 노무현 정부(+11.68%)나 문재인 정부(+9.41%)의 첫해 상승률마저 가볍게 뛰어넘었다"며 "이것이 천만 서울시민이 매일 피부로 느끼는 잔인한 현실이자 주거 위기감의 실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5년에 걸쳐 서서히 망가뜨렸던 규제의 실패 방정식을 단 1년 만에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으니 시민들이 '문재인 정권 부동산 실패의 빨리 감기 버전이냐'라고 탄식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부동산 시장은 구호나 이념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공급 정책으로만 안정된다"며 "지금 서울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또 다른 부동산 전쟁이 아니라 전세 매물을 시장에 나오게 하고 재건축, 재개발을 정상화해 공급을 늘리는 현실적인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을 향해 "경고등은 진작 켜졌다. 예고된 부동산 참사의 길을 정말 끝까지 가고야 말 것이냐"며 "이제는 공급 확대와 시장 정상화라는 현실의 길로 방향을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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