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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바레인·쿠웨이트·요르단 미군기지 18곳 공격"(종합)

등록 2026/06/11 14:57:22

수정 2026/06/11 16:08:25

F-15, F-16, F-35 전투기 등 미국 전투기 12대 겨냥

[테헤란=AP/뉴시스] 지난달 6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 광장에서 열린 친정부 집회 참가자가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 남성 뒤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을 꿰맨 모습이 담긴 대형 홍보물이 걸려 있다. 2026.05.07.

[테헤란=AP/뉴시스] 지난달 6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 광장에서 열린 친정부 집회 참가자가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 남성 뒤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을 꿰맨 모습이 담긴 대형 홍보물이 걸려 있다. 2026.05.07.

[서울=뉴시스] 이재은 구자룡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11일(현지 시간) 바레인·쿠웨이트·요르단 등 중동 지역의 미군 관련 시설 18곳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에 위치한 군사 시설과 미군 자산을 겨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요르단 동부의 알 아즈라크 공군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당시 이란 공격 작전에 투입되기 위해 대기 중이던 미국 전투기 12대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해당 기지에 F-15, F-16, F-35 전투기가 배치돼 있었으며, 공격으로 다수의 전투기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한 미국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혁명수비대는 또 쿠웨이트 내 공군기지 2곳과 바레인 내 공군기지 1곳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레인에 주둔한 미 해군 제5함대 기지를 향해서도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는 미군이 밤사이 이란 내 군사 목표물 겨냥해 추가 공습을 실시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미국 국방부와 중부사령부는 혁명수비대의 피해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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