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책 홍보 위해 겸재 정선 전시?…국중박 "자체 계획"
등록 2026/10/18 17:41:01
수정 2026/10/18 17:58:56
"박물관 다수 작품 소장한 대표 서화가"
"개인 저서 관련 없어…자체 계획 추진"
"현장 혼잡 방지 차원에서 테이블 설치"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지난 3월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전시 연계 특별강연 '겸재 정선의 삶과 예술' 종료 후 모습 2026.10.18. nowo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02266605_web.jpg?rnd=20261018171630)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지난 3월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전시 연계 특별강연 '겸재 정선의 삶과 예술' 종료 후 모습 2026.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겸재 정선 전시와 강연이 유홍준 관장의 저서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박물관 측이 자체 계획이었다며 해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은 지난 3월 10일 개최한 '겸재 정선의 삶과 예술' 강연이 박물관 자체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국중박은 2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전시를 진행했으며, 해당 전시와 강연이 2월 '겸재 정선' 저서를 출간한 유 관장의 홍보에 활용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국중박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겸재 정선 전시와 관련 강연 및 홍보는 박물관의 전시 운영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물관 측은 "정선은 박물관이 다수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화가로, 국내 다른 미술관의 전시 일정 등을 고려하여 상반기에 전시를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올해가 겸재 정선 탄신 350주년인 데다 서화실 재개관 이후 첫 번째 주제전이기에 겸재 정선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3월 10일 개최된 '겸재 정선의 삶과 예술' 역시 전시 연계 특별강연"이라며 "전시와 강연 모두 관장의 개인 저서 출간과 관계없이 박물관 자체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2025년 8월 14일 특별전 연계 강연 종료 후 사인 및 기념촬영 요청 모습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02266606_web.jpg?rnd=20261018171745)
[서울=뉴시스] 2025년 8월 14일 특별전 연계 강연 종료 후 사인 및 기념촬영 요청 모습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연 종료 후 사인회가 열린 점에 대해서는 "청중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현장 혼잡 방지와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8월 14일 특별전 연계 강연에서 다수의 사인·촬영 요청에 현장 혼잡이 발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테이블을 마련해 순서대로 서명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전시 도록, 팸플릿, 수첩 등 다양한 물품에 서명이 이뤄진 점을 강조했다. 개인 저서 판매 목적이 아니라는 뜻이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에 대해서도 "겸재 정선 전시와 전시 연계 강연을 알리기 위한 통상적인 홍보 활동"이라며 "홍보자료에는 관장의 개인 저서에 대한 언급이나 구매 안내가 없었으며, 개인 저서 판매나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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