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너무 보고 싶어요"…숨진 소방관 딸의 편지
등록 2026/10/18 11:03:08
수정 2026/10/18 12:00:47
![[부천=뉴시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공개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이 쓴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6.10.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02266384_web.jpg?rnd=20261018104541)
[부천=뉴시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공개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이 쓴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6.10.18. [email protected]
[부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경기 부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연수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김 소방위의 딸이 쓴 편지를 올렸다.
딸은 편지에서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적었다.
이어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리고 썼다.
편지 한편에는 '출동'이라는 글씨와 함께 119·112 번호가 적힌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을 마친 뒤 SNS에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이 사랑하는 가족과 출근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오전 8시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부품 도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 소방위는 선착대로 화재 현장에 투입돼 건물로 진입했으나 급격하게 불길이 번져 공장 내부에 고립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시간 핫뉴스
김 소방위는 퇴근을 불과 20분 앞둔 상황에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순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방위와 함께 고립됐던 소방관은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소방관 4명은 열탈진 등으로 경상을 입었다.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었다.
경기도는 김 소방위의 장례를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한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부는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했으며,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점식 "與, 정쟁 넘어 '탄핵 국감'…조희대 탄핵 조속히 결론 내라"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21492962_web.jpg?rnd=20261018101940)
![추미애,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 '재정 빨대' 발언 사과[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21492557_web.jpg?rnd=20261017154427)
![KIA, 김도영 멀티홈런으로 준PO 1차전 승리[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21492667_web.jpg?rnd=20261017165117)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 [뉴시스국회토pic]](https://image.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21484689_web.jpg?rnd=20261012094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