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8년차 김용만 "전 여친 사진 아직도 갖고 있다"
등록 2026/10/18 13:3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김용만이 전 여자친구 사진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해 출연진 빈축을 샀다.
김용만은 17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 여자친구 사진에 관해 얘기했다.
김용만은 "추억에 대한 남자들의 로망 같은 게 있다. 저는 지금도 집사람이 이해 못하는 부분 중 하나가 저한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할 때마다 짐을 옮기지 않나. 옛날에 있었던 노트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는 예전에 만났던 여자친구 사진도 있고 내가 적어놨던 시 같은 것도 있다. 그걸 가지고 다닌다 계속. 그걸 이해 못하더라. 왜 안 버리냐고 하더라"고 했다.
다른 출연진이 "당연한 겆 아니냐" "왜 갖고 다니냐"고 하자 김용만은 "그 여자애가 정상적으로 찍힌 게 아니고 흐릿하게 나왔다"고 했다.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자 김용만은 "그 분과 내가 성인들이 만나는 것처럼 만난 게 아니라 순수하게 잠깐 봤던 거다. 그러니까 내가 갖고 있어도 되는 거다"고 말했다.
최홍림은 "반대로 제수씨가 옛날 남자친구 순수하게 만났다 그러고 사진 가지고 있으면 좋겠냐"고 되물었다.
김용만은 "뭐라고요"라며 못들은 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아내가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괜찮다고 한 번 했으면 끝이지 않나. 결혼하면서 4번, 5번 이사했는데 그때마다 물어본다. 이거 안 버리냐고. 한번 오케이 났으면 끝이지 않냐"고 했다.
이현이는 "사진이 몇천장 있는데 거기 섞여서 한장있는 걸 내가 깜빡했으면 모르겠는데 노트에 붙여놨다면서요"라고 했다. 현영 또한 "한 명이냐, 여러명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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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은 "한 명이다. 저의 소중한 추억이다. 둘이 찍은게 아니다. 친구들이 같이 있다. 그리고 난 시도 있고 그러니까"라고 했다.
김용만은 또 "추억 얘기이지 않나. 저는 떳떳하니까 가지고 가는 거다"고 했다. 김용만 1998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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