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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끝내기 승리에 LG 염경엽 감독 함박웃음…"창기가 팀을 살렸다"

등록 2026/08/26 16:47:41

홍창기, 10회말 2사 만루에 끝내기 적시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홍창기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8.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홍창기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8.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날린 홍창기를 떠올리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염경엽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어제는 오스틴과 창기가 팀도 구하고, 여러 사람을 다 구했다"며 껄껄 웃었다.

전날(25일) LG 타선은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 공략에 실패하며 경기 중반까지 무력하게 끌려갔다. 동시에 LG 선발로 나선 앤더스 톨허스트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며 점수를 내줬다.

염 감독 역시 "어제 톨허스트는 제구가 안 됐다"며 "그래도 마지막에 잘 막아서 6이닝을 끌고 가줬다. 추격조로 나선 (이)우찬이와 (김)진수도 잘해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LG는 8회 오스틴 딘의 스리런으로 극적인 3-2 역전을 만들었고, 이후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그리고 LG가 3-4로 밀리던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틴이 담장을 때리는 3루타를 작렬,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며 팀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날 염 감독은 "10회 오스틴 타구는 담장을 넘어가는 줄 알았다. 사이클링 히트가 되려고 펜스 맞고 넘어온 것 같다"고 말할 만큼 강력한 타구였다.

오스틴의 3루타와 송찬의의 2루타까지 장타가 연이어 터지자 NC는 고의4구로 문보경과 문정빈을 내보내 주자를 모두 채우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나선 구본혁과 박동원이 짧은 플라이로 물러나며 LG는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만루에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팀에 5-4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하던 홍창기는 끝내기 장타 한 방으로 그간의 설움을 털어버렸다.

염 감독도 "무사 만루에도 플라이 2개가 나올 수 있다. 이게 야구다. 그런데 또 창기가 팀을 구하는 것도 그렇다. 이게 야구인 것 같다. 정말 야구는 하면 할수록 변수가 많고 어려운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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