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홍해 얀부 연안서 사우디 유조선 탄도미사일로 타격"
등록 2026/08/25 01:31:25
![[사나(예멘)=AP/뉴시스]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24일(현지 시간) 홍해 북부 얀부 연안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7월 31일 예멘 사나에서 후티반군 지지자들이 모형 미사일을 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2026.08.25.](https://img1.newsis.com/2026/08/01/NISI20260801_0001470578_web.jpg?rnd=20260805172500)
[사나(예멘)=AP/뉴시스]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24일(현지 시간) 홍해 북부 얀부 연안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7월 31일 예멘 사나에서 후티반군 지지자들이 모형 미사일을 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2026.08.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24일(현지 시간) 홍해 북부 얀부 연안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의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로 성명을 내어 얀부 앞바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조선 와파호를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정확하게"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리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후티가 주장하는 대(對) 사우디아라비아 해상 봉쇄와 ‘봉쇄에는 봉쇄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얀부는 사우디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석유를 수출하는 곳이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지난 7월22일 봉쇄가 시작된 이후 후티가 공격한 사우디 유조선이 8척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사리 대변인은 또 사우디 유조선 29척이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저지당했거나 항로를 되돌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후티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이른바 봉쇄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조선들의 항로를 홍해 북부로 돌렸다고 말했다.
사리 대변인은 "어떤 결과가 초래되더라도" 해상 접근로를 차단하고 사우디 유조선의 통항을 막기 위해 홍해 북부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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