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도 안 입고 자는데 덜컥"…비번 알고 문 연 공인중개사 '무단 침입' 논란
등록 2026/08/25 00:10:00
![[서울=뉴시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사를 앞두고 집을 내놓은 상태에서 공인중개사가 사전 연락 없이 손님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는 일이 있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297_web.jpg?rnd=20260824101411)
[서울=뉴시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사를 앞두고 집을 내놓은 상태에서 공인중개사가 사전 연락 없이 손님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는 일이 있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이사를 앞두고 집을 내놓은 세입자가 공인중개사가 사전 연락 없이 손님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는 일이 있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지난 21일 글쓴이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을 보러 온 공인중개사가 비밀번호를 이용해 무단으로 집에 들어왔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렸다.
A씨는 이사를 위해 집을 내놓았는데 이전에 글쓴이가 여행을 떠난 사이 집을 보고 싶다는 요청을 받아 공인중개사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집을 보도록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A씨가 집에 머물던 날에 미리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다른 공인중개사가 손님과 함께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과거 알려준 비밀번호를 받은 공인중개사가 다른 중개사에게 전달해 들어온 것이다. 해당 중개사는 A씨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답이 없자 집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개업 관계자들은 A씨에게 "고객님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정말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야 할지 모를 정도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혹시 괜찮으시다면 오늘 저녁쯤에 뵙고 사과드리겠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문자를 남겼다.
하지만 A씨는 당시 집에서 옷도 입지 않은 상태로 잡을 자고 있었고 사전 동의 없이 낯선 사람들이 집으로 들어온 데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거침입으로 신고는 하는게 맞는거 같다", "경찰 신고 해야 다음부터 제대로 조심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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