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도 해킹에 고객 정보 유출…비밀번호·주소까지 털렸다
등록 2026/10/18 18:58:34
수정 2026/10/18 19:01:48
2020년 2월 11일 이전 가입 고객 대상…비정상 접근 16일 확인
지난달 3일~이달 7일 유출 추정…오후에 홈페이지 접속 차질
![[서울=뉴시스] 할리스 로고. (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11/NISI20240711_0001599533_web.jpg?rnd=20240711144720)
[서울=뉴시스] 할리스 로고. (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의 멤버십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문자로 안내했다.
할리스는 지난달 3일부터 이번달 7일 사이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접근(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가 포함됐다.
개인정보 유출 대상은 2020년 2월11일 이전 할리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다. 다만 구체적인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피해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18일 오후6시50분께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02266656_web.jpg?rnd=20261018185255)
[서울=뉴시스] 18일 오후6시50분께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50분께에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였다.
할리스는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 기관에 사고를 신고하고 조사에도 협조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멤버십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면 함께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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