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안세영, AG 금메달 이후 덴마크오픈 2연패…부상 투혼 결실(종합)
등록 2026/10/18 22:40:12
야마구치와 결승서 2-1 승리
시즌 9승·4연속 정상 등극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21465913_web.jpg?rnd=20260929164728)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 덴마크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 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의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2-1(21-23 21-14 21-18)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32강에서 폴리나 부흐로바(우크라이나·41위), 16강에서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12위, 8강에서 탄비 샤르마(인도·24위), 4강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11위)에 신바람 연승 행진을 달렸다.
대망의 결승에선 부상 투혼 끝에 일본 간판 야마구치까지 제압하면서 해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오픈, 싱가포르오픈, 중국 마스터스(이상 슈퍼 750),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 이은 올해 9번째 우승이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정상 등극도 이뤘다.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번 승리로 야마구치와 맞대결 연승 행진을 '10'으로 늘렸고, 통산 전적은 39전 24승(15패)까지 벌렸다.
안세영은 현지 시간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프랑스오픈(슈퍼 750)에 연달아 출전해 또 다른 우승을 노린다.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21466025_web.jpg?rnd=20260929170031)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안세영은 직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뒤 현재까지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이후엔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을 제패한 뒤 지난 4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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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안세영은 이른바 '안세영 천하'를 선포한 아시안게임에 다시 출전했고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건 안세영이 역사상 처음이다.
그런 안세영이 아시안게임 후 첫 국제 대회인 덴마크오픈까지 제패하면서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21465553_web.jpg?rnd=20260929153625)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1세트에 나선 안세영은 4-6으로 먼저 끌려갔지만 10-6으로 역전한 뒤 11-8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안세영은 18-19 역전에 이어 19-20 게임 포인트까지 내줬고 20-20을 만들어 듀스로 끌고 갔다.
하지만 21-21에서 2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야마구치에게 1세트를 내줬다.
안세영은 3연속 득점과 함께 2세트를 시작했는데 상대 헤어핀 공격을 받아치지 못하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8-11로 3점 차까지 끌려갔으나 13-13 동점을 만든 뒤 18-13까지 달아나 2세트를 가져왔다.
안세영이 역전을 위해 고삐를 당겼다. 2-6 상황 오른쪽 아킬레스건에 고통을 느꼈지만 끄떡없었다.
그는 12-12 동점에 이어 16-12까지 달아난 다음 굳히기에 들어갔고 3세트를 따내면서 덴마크오픈 2연패를 확정했다.
승리 이후 안세영은 전매특허인 '포효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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