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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신내림 받은 母, 말 안 들었다가 죽을 뻔…119 출동해"

등록 2026/08/26 14:39:35

[서울=뉴시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는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는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신내림을 받은 어머니의 조언을 따르지 않았다가 죽을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는 전 야구선수 윤석민과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국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전승 교육사로 활동하고 계신다. 엄마가 하시는 걸 보고 배우다 보니까 영향을 좀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어머니가) 국악에서 트로트 전향을 반대하시지 않았냐"고 묻자 송가인은 "오히려 트로트를 추천해 주셨다. 어머니가 '전국노래자랑'이 진도에 온다며 먼저 출연을 권유해서 나갔는데 1등을 했다"고 답했다.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가인은 그해 연말 결선에 출전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후 연습을 거쳐 2012년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TV조선 '미스트롯' 섭외 전화를 받았을 당시도 떠올렸다.

송가인은 "섭외 전화를 받고 고민이 됐다"라면서 "일반인들도 나오고 현역 가수들도 나올 텐데 떨어지면 창피하지 않나"라며 선뜻 출연을 결정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 엄마가 단번에 '나가라. 나가면 대박 난다'고 하셨다"라면서 "어머니가 무녀시다. 신내림을 받으셨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딘딘은 어머니의 통찰력으로 도움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송가인은 "일이 있으면 엄마한테 상담한다. 엄마가 조심하라고 하는 건 조심한다"며 "말 안 들어서 한번 죽을 뻔한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엄마가 물 조심하라고 경고했는데, 말 안 듣고 물가에 갔다가 진짜 죽을 뻔했다"며 "119 구조대가 와서 물에서 빼줬다. 그래서 엄마를 100% 신뢰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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