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해선 美가 의무 이행해야"
등록 2026/08/26 06:44:26
수정 2026/08/26 06:58:24
![[빈=AP/뉴시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조건으로 미국의 완전한 의무 이행을 들었다. 사진은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이 2019년 11월 21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 국제센터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08.26.](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00509318_web.jpg?rnd=20250724023524)
[빈=AP/뉴시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조건으로 미국의 완전한 의무 이행을 들었다. 사진은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이 2019년 11월 21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 국제센터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08.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조건으로 미국의 완전한 의무 이행을 들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25일(현지 시간)자 이란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어떠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미국은 자신들이 위반한 모든 의무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협 통항을 위한 3가지 조건도 언급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확정적인 조건에는 경제 봉쇄의 완전한 해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의 지속적인 종식, 예멘 봉쇄 상황의 해결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는 여론을 속이기 위한 실체 없는 보여주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정말로 기뢰 제거 작업을 했다면, 왜 여전히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가? 이러한 주장은 선전용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란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된 상태로 남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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