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가격 또 올랐다…판매가 5000달러 인상
등록 2026/08/25 20:20:2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테슬라 스토어에 사이버트럭이 전시되어 있다. 테슬라는 오늘부터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2023년 말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지 약 1년 반 만이다. 라인업은 사륜구동(AWD)과 고성능 '사이버비스트' 두 가지다. 2025.08.2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20951842_web.jpg?rnd=2025082914325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테슬라 스토어에 사이버트럭이 전시되어 있다. 테슬라는 오늘부터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2023년 말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지 약 1년 반 만이다. 라인업은 사륜구동(AWD)과 고성능 '사이버비스트' 두 가지다. 2025.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테슬라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일부 모델의 가격을 5000달러(약 690만원) 인상했다. 최근 수개월 사이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도 커지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밤 미국 내 사이버트럭 구성 화면을 별도 사양 변경 없이 업데이트했다. 듀얼 모터 가격은 기존 6만 9990달러에서 7만 4990달러로, 프리미엄 AWD는 7만 9990달러에서 8만 4990달러로 각각 5000달러 올랐다.
이에 따라 듀얼 모터 가격은 7.1%, 프리미엄 AWD는 6.2% 상승했다. 반면 최상위 모델인 사이버비스트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9만 9990달러로 유지됐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모델 별 가격 차이도 좁아졌다. 기존 프리미엄 AWD와 사이버비스트의 가격 차이는 2만 달러였지만, 이제는 1만 5000달러로 줄었다.
듀얼 모터는 올해 2월 출시 당시 5만 9990달러였으나 3월 6만 9990달러로 인상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7만 4990달러로 올랐다. 프리미엄 AWD 역시 7만 9990달러에서 8만 4990달러로 상승했다.
모터원은 이번 가격 인상으로 7만 4990달러의 듀얼 모터 사이버트럭이 리비안 R1T와 포드 F-150 라이트닝 플래티넘 등 경쟁 전기 픽업트럭의 고사양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에 놓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중고차 가치 하락도 변수로 꼽힌다. 일부 고사양 사이버트럭은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신차 가격과 비교해 상당한 가치 하락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 가격이 잇따라 오르는 상황에서 향후 감가상각이 구매자들의 주요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터원은 테슬라가 가격을 자주 변경해 온 만큼 이번 가격 인상이 일시적인 조정인지 새로운 가격 수준으로 자리 잡을지는 재고 상황과 중고차 시장 가격, 테슬라의 향후 공식 발표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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