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탑 뉴스

'괴물 화가' 조지 콘도, 하우저앤워스와 다시 손잡았다

'제2의 피카소'로 불리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조지 콘도(George Condo·64)가 하우저앤워스(Hauser & Wirth)와 다시 손을 잡았다. 최근 세계적인 화랑인 하우저앤워스는 2027년 프랑스 파리와 미국 팔로알토에서 조지 콘도의 신작과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개최하고, 작가의 글로벌 대표 갤러리 역할도 다시 맡는다고 밝혔다. 이번 복귀는 콘도가 지난해 11월 하우저앤워스를 떠나 스프루스 마거스(Sprüth Magers)와 스카스테트(Skarstedt)로 이적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

사랑받고 싶은 우리 자화상…김원근의 조각

험상궂은 얼굴이다.굵은 눈썹. 날카로운 눈빛. 꽃무늬 셔츠에 굵은 금목걸이.처음엔 조폭 같다고 했다. 흉물스럽다는 말도 들었다.그런데 오래 바라보면 표정이 달라진다.위협하는 얼굴이 아니다.어딘가 쓸쓸하고, 조금은 무심하고, 오래 기다린 사람 같다.김원근의 조각은 첫인상과 끝인상이 다르다.가까이 다가갈수록 거칠음은 사라지고, 사람만 남는다.그의 조각은 성자가 아니라 우리다.조각가 김원근도 그랬다.돌공장에서 일했고, 가구를 배달했..

필리핀서 '예술 입은 한복'…사비나미술관 국제 순회전

한복은 더 이상 입는 옷이 아니다. 회화가 되고, AI아트가 되고, 미디어 설치가 된다.사비나미술관은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 국제 순회전 '예술 입은 한복(Hanbok, Reborn as Art)'을 개최한다. 전통 한복의 문양과 색채, 형태와 소재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전시로, 회화·설치·미디어·AI아트 등 47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한국 고유의 전통복식을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한복에 담긴 미의식과 생활문화, 색채와 문양의 상징성을 동시대 미술 언어로 풀어낸 것이 ..

독일 작가 마를론 봅스트 첫 한국 개인전…'펠트 회화' 눈길

독일 작가 마를론 봅스트(Marlon Wobst)의 한국 첫 개인전 'SIX LOVE'가 11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연희동 초이앤초이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회화와 펠트 태피스트리 작업을 함께 선보이며, 수영장과 공원, 도미노 게임 등 일상의 풍경 속에서 공동체와 인간관계,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감정을 담아낸 작품들을 소개한다.펠트 태피스트리 작업은 염색된 양모를 사용해 제작한 작품으로, 벽면에 직접 설치돼 회화와는 다른 물질감을 보여준다. 회화에서 출발한 익숙한 장면들은 양모로 옮겨지며 새로운 촉각..

최신기사

국내 첫 '예술품 감정학' 석사과정 신설…명지대 테크노아트대학원 신입생 모집

위작 논란과 감정 시비가 반복돼온 국내 미술시장에 공신력 있는 감정 교육 시스템이 첫발을 뗀다.명지대학교는 테크노아트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예술품 감정학(Art Appraisal and Authentication)'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전문 감정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미술사와 과학 감정, 보존과학, 법률, 조세, 미술시장 분석을..

2026-07-09 09:02

◇과장급 ▲문화미디어산업실 국제문화정책관실 국제문화사업과장 정슬기

2026-07-09 08:21

한강의 '눈물상자' 창작 합창음악극으로

한강 작가의 동화 '눈물상자'가 합창음악극으로 재탄생한다. 국립합창단에 따르면 내달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광복절 기념음악회 '눈물상자'가 열린다. 작곡가 박찬휘가 원작을 토대로, 작품을 작사·작곡했다. 총 3부·16곡으로 구성된 음악극에는 한강 특유의 문체와 인간의 내면을 담았다. 작품은 남들보다 쉽게 눈물을 흘리는 아이가 눈..

2026-07-09 07:30

[신간] "잊히지 않은 것은 끝난 것이 아니다"…이재오 '남영동 비가'

"이것은 시이면서 시가 아니고, 시가 아니면서도 시입니다. 그저 한 인간의 절규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입니다."(4쪽)제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겪은 고문과 국가 폭력을 기록한 시집 '남영동 비가'(맑은샘)를 펴냈다. 이 이사장은 재야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며 박정희·전두환·노태..

2026-07-09 07:00

조선에도 웨딩플래너가 있었다?…'청사초롱 불 밝혀라'

창작가무극 '청사초롱 불 밝혀라'가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오른다. 창단 40주년을 맞은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작품은 '조선시대에도 웨딩플래너가 있었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작품은 조선 최고의 혼례 업체 청사초롱을 운영하는 행수 윤덕이 노들로부터 과부인 어머니의 혼례를 의뢰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2026-07-09 07:00

[녹유 오늘의 운세] 04년생 다른 듯 닮은 것과 의리로 뭉쳐요

녹유(錄喩·김효성) 오늘의 운세◆쥐띠 48년생 약해지는 모습 거짓이 다가선다.60년생 짠하고 애처로운 감동에 빠져보자.72년생 반전의 주인공 만세가 불려진다.84년생 고요히 분주하게 책임을 다해보자.96년생 열열한 구애작전 허락을 받아낸다. ◆소띠 49년생 귀하고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보자.61년생 잘하려 하지 마라. 재미를 더해보자.7..

2026-07-09 00:00

"빛과 그림자의 한국"…아비뇽 페스티벌서 佛 르몽드 등 현지언론 주목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 중 하나인 '아비뇽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국의 공연예술 작품들이 프랑스 현지 언론과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막한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은 올해의 공식 초청 언어로 '한국어'를 선정하고, 연극·무용·다원·판소리 등 9개 한국의 공연들을 공식 프로그램에 초청했다. ..

2026-07-08 21:02

'여성 오이디푸스'·'게임 음악'으로 새판…수장 공백 속 새시즌 여는 국립극장

여성을 주역으로 설정한 국립창극단의 '오이디푸스'부터 살풀이와 아리랑의 '한'의 정서를 새롭게 풀어낸 국립무용단 '더블빌 : 시나위'에 이르기까지 전통을 오늘의 언어로 해석한 신작들이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장은 2026-2027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을 8일 공개했다. 오는 8월 21일부터 내년 6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신작 1..

2026-07-08 20:32

천주교 주교회의, AI 시대 대응 본격화…교회 지침 마련 TF 구성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인공지능(AI) 관련 교회 지침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8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상임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AI 관련 태스크포스(TF) 구성과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지원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한국 천주교회의 AI 관련 지침 마련을 위..

2026-07-08 17:54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 "프라하 개막 공연, 본격적인 평가 무대"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내년 프라하 봄 국제음악축제 참가에 대해 "참여한다는 의미를 떠나서 본격적으로 (악단이) 평가받는 무대"라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비(非)유럽권 교향악단 최초로 82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 개막공연에 오른다. 축제는 1946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체코 필하모닉 창단 50주년 기념으로 시..

2026-07-08 17:53

최휘영 "생태계 건강해야 K-팝도 지속…중소기획사·인디음악 지원"

"우리 대중 음악계가 달성한 빛나는 성과가 지속되려면 음악 산업이 더 단단하고, 생태계가 건강해져야 합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음악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중소·중견 기획사 지원 확대와 인디음악 육성, 음악 제작업 세액공제 등을 통해 음악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2026-07-08 17:30

하나투어, 조좌진 CEO 내정…‘챕터 2’ 본격 추진

하나투어가 조좌진 전 롯데카드 대표를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8월18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한 여행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전략인 ‘하나투어 챕터 2’(Hanatour Chapter 2)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2026-07-08 16:42

합수본, 신천지 이만희 구속 후 첫 소환…최측근도 참고인 조사(종합)

신천지의 정계 로비 의혹을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총회장이 지난달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소환 조사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후 이 총회장을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앞서 합수본은 지난달 29일 공소시효가 ..

2026-07-08 15:23

PVC 주름관이 빚은 도시의 빛…신예원 '링클, 링클, 링클'

PVC 주름관과 케이블타이, 플라스틱이 공예 작품으로 변신했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은 신진 공예작가 신예원의 개인전 '링클, 링클, 링클(Wrinkle, Wrinkle, Wrinkle)'을 8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개최한다.산업 현장에서 기능만을 위해 쓰이던 주름관은 작가의 손을 거쳐 ..

2026-07-08 15:13

사무엘 윤 "15시간 '니벨룽의 반지' 압축은 큰 모험…서사 안끊기게 구성"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의 대표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전막 초연 150주년을 기념하는 국내 하이라이트 공연이 열린다. '니벨룽의 반지'는 ▲라인의 황금 ▲발퀴레 ▲지그프리트 ▲신들의 황혼으로 구성된 4부작이다. 바그너가 완성까지 28년을 쏟아부은 대표작으로, 전막 공연은 연주시간만 15시간에 달하는 대작이다. 이번 하이라이트..

2026-07-08 15:05

붓다·소크라테스·예수에게 삶의 방향을 묻다…인문학 강의 '지혜의 밥상'’

인공지능(AI) 시대 삶의 방향을 성찰하는 인문학 강의가 열린다.마인드랩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울진 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인문 심포지엄 '지혜의 밥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인류의 오래된 질문을 중심으로 붓다, 소크라테스, 예수가 전한 삶의 지혜를 현대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자리다.강의..

2026-07-08 14:29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 임기 연장 결정…전재수 시장과도 회동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의임기 2년 연장이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계약서에는 최종 서명하지 않았지만, 임기 연장 방침은 이미 정해졌으며 계약 절차만 남은 상태다.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30일 임기가 끝나기 전에 협의돼 (임기 연장이) 결정됐다"며 "정명훈 감독이 부산에 머무는 동안 계약을 마무리..

2026-07-08 14:22

도심 한복판서 물놀이…‘2026 서울썸머비치’ 20일 개막

서울 도심 한복판이 여름 피서지로 변신한다.서울관광재단은 20일부터 8월9일까지 21일간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에서 서울 대표 여름 축제 ‘2026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썸머비치는 지난해 21일간 시민, 외국인 관광객 등 약 146만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도심형 여름 콘텐츠다. 4회째인 올해 슬로건은..

2026-07-08 13:00

"춤추는 섬 제주"…독일 무용단이 그리는 '해녀의 춤'

제주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세계적인 무용 예술과 접목한 국제 휴양지 무용 축제 '2026 제주국제무용제(JIDANCE 2026)'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제주 전역에서 개최된다.사단법인 제주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올해 축제에는 벨기에, 포르투갈, 독일, 네덜란드, 미국, 일본, 타이완, 한..

2026-07-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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