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자처한 김혜수, 故 최불암 빈소 지키며 유족·조문객 챙겨
등록 2026/10/31 21:38:47
![[서울=뉴시스] 배우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의 신발을 정리하고,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디어몽구' 화면 캡처) 2026.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1/NISI20261031_0002279390_web.jpg?rnd=20261031213047)
[서울=뉴시스] 배우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의 신발을 정리하고,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디어몽구' 화면 캡처) 2026.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에 늦은 시간까지 머물며 유족과 조문객을 챙기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안겼다.
31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불암의 빈소를 지키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혜수는 조문객들이 벗어둔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빈소를 찾은 윤여정, 고두심 등 선배 배우들을 배웅했다.
또 고인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가 빈소를 나설 때 곁에서 부축하고 목도리를 둘러주는 등 세심하게 살폈다.
김혜수와 최불암·김민자 부부의 인연은 1987년 드라마 '사모곡'에서 시작됐다. 김혜수는 이 작품에서 김민자와 모녀 호흡을 맞췄던 것을 계기로 고인을 '아버지'라 부르며 딸을 자처했다.
지난 2021년에는 고인이 진행했던 KBS 1TV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 김민자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김혜수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돌봐준 부부에 대해 "저에게 엄마 아빠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또 최불암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모두 간직하고 있다며 "선생님의 문자는 한 편의 시와 같다"고 했다.
![[서울=뉴시스]2021년 1월4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배우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와 후배 김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한 끼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1/NISI20261031_0002279391_web.jpg?rnd=20261031213705)
[서울=뉴시스]2021년 1월4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배우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와 후배 김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한 끼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내달 2일 오전 7시 40분이며, 이후 서울 여의도 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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