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LG 염경엽 감독 "불펜 잘 막았는데 추가점 못 뽑아 어려운 경기"[준PO]
등록 2026/10/18 17:57:52
수정 2026/10/18 18:34:33
준PO 1차전 이어 2차전에서도 KIA에 패배
"불펜 몸 푸는 시간 필요…임찬규 최대한 빨리 교체"
![[전남광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17일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1차전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10.1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21492450_web.jpg?rnd=20261017145514)
[전남광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17일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1차전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10.17.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윤서 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부진에 시달린 타선에 아쉬움을 표했다.
LG는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준PO 2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3-6으로 졌다.
전날 1차전에서 1-5로 패배한 LG는 2차전마저 내주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3~5차전 중에 한 경기만 패배해도 탈락이다.
1회부터 선발 투수 임찬규가 와르르 무너지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임찬규는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는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5점을 헌납했다.
이후 불펜 투수들이 7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합작하는 쾌투를 펼쳤지만, 타선은 안타 9개를 치고도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1회 많이 실점했고 불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는데 타선이 추격하는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총평을 전했다.
임찬규를 더 빠른 시점에 교체할 순 없었을까. 염 감독은 "(불펜 투수가) 몸 푸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최대한 빨리 움직여서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불펜 운영에 대해서는 "길게 던져 줄 '롱맨'이 없기 때문에 1이닝씩 끊어서 막는 방법을 택했다. 오늘 불펜들은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밝혔다.
LG는 2-6으로 뒤진 8회초 2사 2루에서 문정빈이 우전 적시타를 쳤고, 이후 문보경의 안타로 1, 2루 찬스가 이어졌다.
이때 LG는 대타를 기용하지 않고, 앞선 3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한 이재원을 그대로 타석에 세웠다. 찬스를 놓친 이재원은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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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염 감독은 "(이재원의) 한 방을 믿었다"며 "지금은 시즌 중이고, 경험하는 단계다. 시즌이 끝나면 보완해야 할 점을 마무리 훈련부터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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