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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 "팀원들 걱정할까봐"…'장모상' 임찬규가 전한 '정신일도 하사불성'[준PO]

등록 2026/10/18 13:21:12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3루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8.2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3루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윤서 기자 = 장모상에도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임찬규(LG 트윈스)가 팀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임찬규는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전날 장모상을 당한 임찬규는 아픔을 딛고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취재진과 만난 LG 주장 박해민은 "찬규가 심리적으로 힘들 것 같다. 팀원들이 걱정하고 본인에게 신경 쓸까 봐 단톡방에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고 올렸다. 그렇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은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해서 모으면 어떤 일을 해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박해민은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찬규가 그렇게 먼저 해줬다. 다른 선수들도 똑같이 고마운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준PO 1차전에서 2번 타자로 출격해 안타 3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렀던 박해민은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해민은 "찬규가 선발로 나오면 인플레이 타구가 많이 나와서 내가 호수비를 할 때가 많다"며 "오늘은 편안하게 경기가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1번과 2번이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지금 (송)찬의의 타격감이 좋은 것 같은데 앞에서 어떻게 살아서 나가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내가 출루를 해야 팀 득점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거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준PO 1차전에 좌익수로 출장해 실책을 범한 송찬의에게는 "어제 '지나간 일이고 타석이 다시 온다. 오늘뿐 아니라 내일도 경기가 있고, 계속 시리즈를 치러야 한다'고 창기와 함께 계속 말해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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