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오늘 '증인 0명' 청문회…'식약처 로비' 등 검증 난항 예고
등록 2026/09/15 05:00:00
수정 2026/09/15 06:22:08
식약처 로비·정모 부장판사 유착 등 쟁점
야권 중심 가족협동조합 특혜 의혹도 제기
김승원, 정면돌파 방식으로 의혹들 부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5일 열린다.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와 정모 부장판사와의 유착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김 후보자. 2026.09.1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21435925_web.jpg?rnd=20260914083942)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5일 열린다.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와 정모 부장판사와의 유착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김 후보자. 2026.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5일 열린다.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와 정모 부장판사와의 유착 등 각종 의혹 관련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검증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법사위 전체회의장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후보자 지명 이후 갖가지 의혹들이 제기된 가운데, 핵심 관건으로 꼽힌 식약처 로비에 대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2021년 제넨셀이 개발하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의 임상시험 승인을 식약처에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제넨셀 대표 강모씨가 2020년 경희대에서 친분을 맺은 브로커 양모씨를 연결고리로 김 후보자를 통해 2·3상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게 의혹의 뼈대다.
양씨의 부탁을 받은 김 후보자는 2021년 10월 12일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임상시험 승인을 빠르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한 의혹을 받는다. 이후 식약처는 같은 달 26일 해당 치료제의 2·3상 시험을 승인했다.
심사까지 11일 소요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 후보자의 부정 청탁으로 초고속 승인을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또 양씨가 강씨에게 연락해 "김 후보자가 BH(청와대)를 통해 보고서를 올리라고 했다"고 말했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청탁 의혹이 짙어졌다.
식약처 로비를 도화선으로 강씨의 영장을 기각한 정모 부장판사와의 유착으로도 불길이 번졌다.
2002년 전주지법에서 김 후보자와 함께 근무한 정 판사는 2023년 강씨의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정 판사의 아들이 2024년 김 후보자 의원실에서 입법보조원으로 근무한 이력도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졌다.
김 후보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관련 의혹도 주된 쟁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들이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총 3억3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조합이 경기 용인에서 운영될 땐 바우처 수익이 없었지만, 김 후보자 지역구인 경기 수원으로 이전한 뒤 4년간 약 8억8000만원의 바우처 수익을 거뒀다고도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 후보자 측은 녹취록과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 등을 공개하는 등 의혹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사진은 김 후보자. 2026.09.1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21435947_web.jpg?rnd=20260914090459)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 후보자 측은 녹취록과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 등을 공개하는 등 의혹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사진은 김 후보자. 2026.09.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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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 측은 녹취록과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 등을 공개하는 등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특히 식약처 로비에 대해선 "공익적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승인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김 전 처장에게 단 한 차례 전화했다는 것이다.
정 판사 아들 채용 의혹을 두고는 "정식 직원은 아니고 국회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이라며 "떳떳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면접을 통해 일을 맡긴 것"이라는 입장이다.
가족협동조합 특혜 논란에도 "가족이 조합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며 "가족 조합이라는 말은 명백한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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