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마지막날도 '김승원' 공방…여 "檢, 李대통령 엮으려" 야 "李, 권력 사유화"
등록 2026/09/14 18:06:08
수정 2026/09/14 19:30:24
수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업체 시스템 장애 질타 목소리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 2026.09.1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21436827_web.jpg?rnd=2026091415085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우지은 기자 = 여야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넨셀 신약 청탁 의혹'을 두고 또다시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자질을 문제 삼으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권력을 대통령과 측근을 위해 사용하는 권력 사유화 정부"라고 공세를 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두고 "검찰이 김 후보자를 연결고리로 이재명 대통령을 엮으려 한다"고 맞받았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진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대통령의) 인사권은 측근과 특정세력에 권력을 나눠주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숙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개소리'로 치부하니까 국민의 국정 지지율이 폭락하는 것이다. 민심은 지지율에 다 나타나고 있다"며 "(김 후보자) 지명 철회 혹은 사퇴하라고 건의할 용의는 없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 총리는 "청문회를 통해서 후보자는 답변해야 할 부분과 문제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 소명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 여론이 대단히 좋지 않다. 그런데 여당 대표는 오히려 잘된 인사라고 말한다"며 "총리는 지금도 잘된 인사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김 후보자는) 형사소송법 관련 전문성을 가진 인사"라고 말했다.
반면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표적 수사, 별건 수사, 위법한 증거 수집 이런 조작과 거짓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는 후안무치 정치검찰의 모습이 지난 보름 동안 한동훈 의원의 모습에 그대로 투영됐다"고 했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검찰이 제넨셀 임직원의 컴퓨터 포렌식을 위해서 압수할 때 '민주당' '김승원' 등 민주당 인사 중심으로 키워드를 검색했다"며 "피의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관련성만을 집중적으로 추구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수사 목적이 식약처 청탁 수사가 아니라 민주당과 이 대통령을 향한 표적 수사였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더해서 브로커 양 씨의 녹취에는 권성동, 박덕흠 그리고 윤석열, 김건희 등 국민의힘 인사들도 대거 등장했다. 그런데 검찰은 국민의힘 인사들은 찾아 보지도 않고 오로지 민주당 인사들만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업체 유웨이어플라이의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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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시험 대입 입시는 국민의 역린이다. 미리 접수한 사람과 이후 접수한 사람의 공정성에 대해서 어떻게 구제할 것이냐"며 "청렴, 형평성, 공정성을 제일 기준으로 하는데 선의의 피해자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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