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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8월 Ifo 경기지수 88.8·2.1P↑…"1년 만에 최고"

등록 2026/08/25 22:18:56

[노이라트=AP/뉴시스] 독일 노이라트에 있는 석탄화력 발전소. 자료사진. 2026.08.25

[노이라트=AP/뉴시스] 독일 노이라트에 있는 석탄화력 발전소. 자료사진. 2026.08.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2026년 8월 Ifo 경기환경 지수는 88.8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Ifo경제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소매·도매업, 건설업 전반에 걸쳐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바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월 86.7(조정치)에서 2.1 포인트 크게 상승했다. 시장에선 87.2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를 1.6 포인트나 상회했다. 지수는 4개월 연속 오르면서 1년 만에 고수준에 이르렀다.

 Ifo 경제연구소는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음에도 현재 경기 판단과 향후 전망이 모두 개선되면서 독일 경제가 장기간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약 9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심리가 뚜렷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역을 보면 앞으로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89.1로 7월 86.8에서 2.3 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들이 앞으로 경기 전망을 한층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현황지수도 7월 86.5에서 8월 88.5로 2.0 포인트 올랐다. 

당장 경기가 얼마나 좋은지를 보여주는 지표와 향후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동시에 개선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기 심리가 확연하게 상승하고 서비스업의 경기 심리도 좋아졌다.

독일 경제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충격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

앞서 나온 속보치 0.2% 증가에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독일 경제는 3분기 연속 성장했다.

시장 일각에선 독일 경기 회복이 아직 불안정한 단계에 있다는 지적도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에너지 가격과 물가, 전반적인 경제활동에 계속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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