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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숲 10선' 국민이 뽑는다…산림청 공모전

등록 2026/08/11 14:37:31

울릉동 성인봉 등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대상

[대전=뉴시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경북 울릉군 성인봉.(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경북 울릉군 성인봉.(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울릉도 성인봉과 제주 곶자왈 등 전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중 오래도록 지켜야 할 숲이자 가보고 싶은 숲 10곳을 국민이 선정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산림청은 산림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우수 보전사례를 발굴하고 국민과 가치를 공유키 위해 '제1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0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점봉산 곰배령과 울릉도 성인봉, 제주 곶자왈 등 모두 473개소로 면적은 약 18만㏊에 이른다.

이 곳은 희귀식물과 유용식물, 원시림 등 산림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산림청이 지정·관리하고 있다.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생태적 보전가치와 관리효과, 산림생태서비스, 지역사회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 현장평가 및 국민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최종 10곳을 선정한다.

산림청은 선정된 보호구역을 생태탐방과 산림교육 등 국민이 산림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육성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협약(CBD)과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MGBF)를 통해 2030년까지 육상과 해양의 30%를 효과적으로 보전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산림청은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정책에 맞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과학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영환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물려줘야 할 소중한 산림자산"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이 우리 숲의 생태적 가치를 되새기고 보존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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