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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충북지사, 정무특보에 이재한 지역위원장 낙점

등록 2026/07/05 08:00:00

경제인 출신 신 지사와 닮은 꼴

인수위 부위원장 거쳐 도청 입성

[청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민선 9기 충북도가 신용한 지사의 대외활동을 보좌할 새 정무라인을 꾸린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신용한 충북지사는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에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재한(63)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장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급 상당의 정무특보는 인사위원회 심사·면접과 행정안전부 신원조회를 거쳐 도지사가 임명한다. 이 지역위원장은 현재 이 절차를 밟는 중이다.

옥천 출신의 이 지역위원장은 서울 오산고, 세인트존스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한용산업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지냈다.

세 번의 총선 출마를 거쳐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5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이용희 전 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정무특보는 민선 9기 충북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도지사의 정책 결정과 대외협력, 소통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 체제를 운용 중인 충북도에서는 정부, 국회, 정당, 경제단체, 시민단체, 언론 등 정치적 업무와 관련한 사항을 사실상 총괄한다.

민선 9기 충북도가 당정과의 협치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개편된 경제부지사 체제를 다시 정무부지사로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

다만, 김영환 전 지사가 임명한 기재부 출신 이복원 경제부지사의 임기가 내년 9월 중순까지여서 당분간 신 지사의 정무라인은 이재한 정무특보 중심으로 갈 전망이다.

신 지사 측 관계자는 "당초 이 지역위원장이 정무부지사로 가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현 경제부지사의 임기가 보장돼 있어 정무특보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제인 출신의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신 지사와 코드가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시기 상조지만 경제부지사의 거취에 따라 정무부지사 개편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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