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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홍명보. 눈물이라도 흘렸으면 국민들이 용서했을 것"

등록 2026/07/05 09:19:40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홍명보 감독이 귀국 현장에서 보인 모습에 배우 강부자가 "눈물이라도 흘렸으면 국민들이 용서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홍명보 감독이 귀국 현장에서 보인 모습에 배우 강부자가 "눈물이라도 흘렸으면 국민들이 용서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동취재)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배우 강부자가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3일 강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청자맨숀'에는 박문성 해설위원, 신문선 명지대 교수와 유명 방송인 알베르토, 플로리안이 출연해 강부자와 함께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된 이야기는 홍 전 감독과 정몽규 회장, 그리고 한국 선수단의 귀국 현장이었다.

지난달 30일 홍 감독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현장에 모인 일부 팬들은 홍 감독을 향해 욕설과 고함을 쏟아냈다. 대한축구협회는 별도의 귀국 행사를 마련하지 않았고, 홍 감독은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강부자는 "입국장 문이 열리고 홍명보 감독이 눈물이라도 흘렸으면 국민들이 용서했을 것"이라며 "조현우 선수가 키가 큰데 홍명보 감독이 그 뒤에서 이렇게 따라 나오더라. 고개 한 번도 안 떨구고 먼 곳을 보면서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홍명보 하면 옛날에 페널티킥 성공해서 막 팔 흔들면서 나오던 장면이 생각난다. 그 영웅이 어느 날 이렇게 땅으로 떨어졌다"며 2002 한일 월드컵 스페인과의 8강전 승부차기 장면을 떠올렸다.

강부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결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손흥민은 세계에서 월클이다. 우리나라의 보물이지 않나. 그런 사람을 왜 벤치에 앉혀 놓고 아끼느냐"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전 감독은 귀국 이틀 만인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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