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38% 몰린 3종목…알고보니 '이것' 관련주
등록 2026/07/03 00:01:00
![[오마하=AP/뉴시스] 사진은 지난 2018년 5월 7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FBN)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중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2025.08.06.](https://img1.newsis.com/2025/08/02/NISI20250802_0000536277_web.jpg?rnd=20250802190229)
[오마하=AP/뉴시스] 사진은 지난 2018년 5월 7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FBN)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중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2025.08.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신우진 인턴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끌었던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총 3280억 달러(약 510조 3000억 원) 규모 주식 포트폴리오 중 38% 이상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요 종목 3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가치투자의 상징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AI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들을 핵심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간)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서 ‘알파벳(구글 모기업)’, ‘애플’, ‘코카콜라’ 3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총 38.6%에 달한다. 특히 워런 버핏의 뒤를 이어 경영을 맡은 그레그 에이블 신임 CEO 체제에서도 이러한 ‘AI 기반 가치주’ 중심 투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비중은 8.8%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5년 3분기 알파벳 지분을 처음 매입한 이후, 2026년 들어 지분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 이로써 알파벳은 주요 보유 종목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알파벳은 검색 서비스에 AI 오버뷰를 도입하고,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용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제공하며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구글 검색과 클라우드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19%, 63%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은 25.7배로, 나스닥100 평균(34.1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두 번째 종목은 전통적 가치주의 대표 기업인 코카콜라(비중 10.1%)다. 버핏은 1988년부터 1994년까지 약 13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후 단 한 주도 매도하지 않고 장기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지분 가치는 약 330억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에만 약 8억 1,600만 달러의 배당금을 버크셔 해서웨이에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는 전통 소비재 기업이지만, 최근에는 기술 활용을 확대하며 AI 관련 기업으로도 재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5년간 11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픈AI 기반 모델과 코파일럿(Copilot) 등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애플(비중 19.7%)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약 380억 달러를 투자해 애플 지분을 확보했다. 2024년 초에는 지분 가치가 1,700억 달러를 넘어서며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일부 차익 실현을 위해 지분을 축소했지만, 여전히 핵심 보유 종목으로 남아 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자체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칩과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생태계를 구축하며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약 25억 대 이상의 활성 기기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AI 서비스 유통 측면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시간 핫뉴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미 사업체, 6월 5.7만개 일자리 순증 그쳐…실업률은 4.2%로 ↓](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배재고 앞 응원 vs 비판 화환 수거… 일부 시민 항의도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957_web.jpg?rnd=20260702162345)
![코스피도 삼전닉스도 급락… 국내 증시 와르르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869_web.jpg?rnd=20260702155645)
!["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초격차 산업강국의 디딤돌 될 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538_web.jpg?rnd=20260702141910)
![국조특위,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 현장 조사… 봉쇄 시위 27일 만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519_web.jpg?rnd=2026070214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