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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관련 여론조사기관, 부친 운영 병원 계열사 논란

등록 2026/06/23 12:26:12

수정 2026/06/23 12:50:39

"선거 여론조사기관 공정성 수사"…고발장 접수

 [부산=뉴시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와 관련해 선거 여론조사기관의 공정성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23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 금정경찰서에 정 전 후보와 관련한 선거 여론조사의 편향성 여부와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한 문항이 반영됐는지 등을 수사해 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부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실시·공표된 두차례 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문항이 반영됐는지, 이해관계와 맞닿은 지역 현안 문항이 별도로 기획·배치됐는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 현행법상 선거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질문하거나 피조사자의 의사를 왜곡하는 방식으로 응답을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논란이 제기된 해당 여론조사 기관은 정 전 후보 부친이 운영하는 병원 계열사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병원 서울본부 건물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인은 또 선거 기간 실시된 다른 여론조사와 비교해 해당 기관 조사에서 정 전 후보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정 전 후보 지지율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0.7~2.0% 수준으로 조사된 반면 해당 기관 조사에서는 2.4%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 전 후보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 전반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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