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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갈등에 'KIA 양현종 가족 스토킹' 혐의 50대 입건

등록 2026/06/23 09:08:23

수정 2026/06/23 09:14:08

브로마이드 훼손한 혐의도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2019.02.1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2019.02.1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의 가족 집 주변을 배회하고 게시물을 훼손한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재물손괴 등)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남구 양림동 인근 주택가에서 양 선수의 가족 집 주변을 맴돌고, 담벼락에 부착된 양 선수의 브로마이드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양 선수의 가족과 골목길 주차 문제로 갈등을 빚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양 선수의 가족 집 담벼락에 부착된 홍보용 브로마이드에 10여차례 음식물을 뱉거나 수차례 집 주변을 맴돈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피해자 주변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통신 차단 등 긴급응급조치를 내렸다.

다만 피해자인 양 선수의 가족은 오랜 이웃인 A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으며, 재발 방지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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