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반도체주 강세·유가 하락에 상승 마감···다우 0.14%↑ 나스닥 1.91%↑
등록 2026/06/19 05:56:09
수정 2026/06/19 05:58: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강세와 중동정세 완화에 따른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2.15 포인트, 0.14% 올라간 5만1564.70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80.51 포인트, 1.09% 상승한 7500.6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496.28 포인트, 1.91% 뛰어오른 2만6425.64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에 나서면서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완화함에 따라 국제 유가(WTI)는 73달러대 중반까지 하락하며 에너지 비용 부담 감축 기대를 높였다. 미국 휘발유 가격도 3월30일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 밑로 떨어졌다.
또한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시장에 부담을 줬으나 이날은 중동발 안정 기대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기술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인텔은 애플과 반도체 협력 소식에 장중 11% 이상 급등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오락주 디즈니, 전자상거래주 아마존 등 주력 종목도 상승했다.
반면 IBM, 석유 메이저주 셰브론, 존슨 앤드 존슨 등 일부 방어주와 에너지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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