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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철근누락 선거쟁점 만든 국토부, 실익 無…공사만 지연"

등록 2026/06/11 18:18:49

수정 2026/06/11 19:30:24

"하루 3억 운영 손실 보전금, 국민 부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의도를 갖고 영동대로 지하 공간 철근 누락을 공개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6회 정례회에서 "구조 전문가와 관계 기관 점검을 통해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 개발 공사 안전성이 확인됐고 보완 가능한 시공 오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치화·선거 쟁점화하면서 GTX-A 삼성역 무정차 통과 일정이 11월 이후로 지연될 우려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토부의 공개는 사실상 실익이 없었으며 오히려 보강 공사가 늦어지면서 서울시민이 누릴 수 있었던 편익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가량 지연되는 결과만 낳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국토부가 시험 운행을 실시할 정도로 안전이 확인된 사안이라면 굳이 시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선거 기간 발표할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보완 시공을 진행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는 것이 안전과 신속 시공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는 의사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또 "현재 국토부 요청으로 콘크리트학회에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용역으로 5~7월 중 가능했던 보강 공사가 불가능해졌다"며 "공사 지연으로 인한 시민과 경기도민 불편은 물론 이에 따른 하루 약 3억원 운영 손실 보전금은 국민의 재정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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