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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IT 대기업 '해킹 배후 北해커집단' 분석…日정부에 보고"

등록 2026/11/01 22:57:48

[도쿄=AP/뉴시스]일본 IT 대기업 GMO인터넷그룹은 최근 당했던 사이버 공격 배후에 북한 해커 집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일본 정부에 보고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14일 일본 도쿄 시부야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는 모습.  2026.11.01.

[도쿄=AP/뉴시스]일본 IT 대기업 GMO인터넷그룹은 최근 당했던 사이버 공격 배후에 북한 해커 집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일본 정부에 보고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14일 일본 도쿄 시부야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는 모습.  2026.11.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IT 대기업 GMO인터넷그룹은 최근 당했던 사이버 공격 배후에 북한계 해커 집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일본 정부 측에 보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1일 산케이신문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GMO인터넷그룹은 악성코드의 특징 등 공격자가 남긴 복수의 흔적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GMO인터넷그룹은 공격받은 서비스의 통신 기록 등의 특징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도 보안 관계자의 협력을 받아 분석한 결과, 해커의 범행 성명이 게시된 사이트가 공개된 직후 접속한 IP 주소 가운데 5개가 과거 북한 해커 집단이 사용했던 IP 주소와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범행 성명이 게시된 사이트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 여러 국가와 관련된 흔적도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공격자가 해외 관련 정보를 뒤섞어 조사를 교란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수법은 공격 주체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른 국가나 조직이 공격한 것처럼 위장하는 '위장 깃발 작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향후 공격의 진상 규명이 초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GMO인터넷그룹의 자회사인 GMO글로벌사인은 1일까지 자사가 제공하는 직원 ID 관리 서비스에서 고객 기업의 개인정보가 최소 약 4만5000명분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GMO글로벌사인에 따르면 설정 오류로 인해 약 9년간 외부에서 개인정보를 열람하거나 취득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14일 외부의 지적으로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2017년 11월부터 올해 9월 15일까지 외부에서 개인정보를 열람하거나 취득할 수 있는 상태였으며, 실제로 제3자가 정보를 취득한 사실도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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