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적은 처음"…1300원대 환율과 금리 변수에 증시 흔들리나
등록 2026/10/25 01:02:00
![[서울=뉴시스]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가 최근 주식시장과 환율, 금리에 대해 짚어보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부티플'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24/NISI20261024_0002272797_web.jpg?rnd=20261024134822)
[서울=뉴시스]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가 최근 주식시장과 환율, 금리에 대해 짚어보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부티플'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달러 환율이 130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지만 국내 증시에 마냥 긍정적인 신호로만 볼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구독자 12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부티플'에 출연한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는 최근 주식시장과 환율 흐름을 분석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변수들을 짚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4일 촬영됐다.
배 이사는 최근 코스피 흐름에 대해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은 서서히 꺾이고 금리는 여전히 높은 상황에 있다 보니까 상반기랑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전형적인 횡보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수급 상황을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배 이사는 "과거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할 때는 개인투자자들이 물량을 받아주는 흐름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외국인과 개인이 함께 매도하는 양상이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수급이 굉장히 안 좋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를 되돌리려면 금리가 낮아진다는 정도의 호재는 나와야 된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기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을 묻는 말에는 "금리가 낮아지지 않는 와중에 반등이 나오면 어느 정도는 현금화 했다가 조정을 받았을 때 들어가는 전략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달러 환율 하락과 원화 강세에 대해서는 상반기에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와 환전 수요가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줄고 수출로 확보한 외화의 원화 전환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 이사는 "단기적으로는 많이 벌어들인 막대한 외화가 계속해서 환전되어 들어오는 규모가 크다 보니 1300원대를 좀 더 유지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다만 "환율이 워낙 급하게 내려왔으니 더 내려가는 것은 증시에 좋을 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자산 배분을 하는 입장에서는 코스피보다는 일본 증시 쪽이 더 매력 있다고 판단하며 오히려 그쪽으로 투자를 늘릴 수가 있다. 실제로도 약간 지금 그런 양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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