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모습 감췄던 부캉이, 부산항 앞바다서 유영 확인
등록 2026/10/24 18:02:32
수정 2026/10/24 18:34:0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약 한달 만에 내보내진 흑상어 '부캉이'가 22일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1차 차단망을 통과해 2차 그물 앞에서 유영하고 있다.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 거리는 약 30~40m이다. 2026.10.22.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21499733_web.jpg?rnd=2026102211463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약 한달 만에 내보내진 흑상어 '부캉이'가 22일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1차 차단망을 통과해 2차 그물 앞에서 유영하고 있다.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 거리는 약 30~40m이다. 2026.10.2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3차 외해 유도 작업에도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를 맴돌다 이틀째 모습을 감췄던 흑상어 '부캉이'가 부산항 항만 앞바다에서 유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장 모니터링 결과, 부캉이가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항만시설 앞바다에서 유영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부캉이는 전날 오전 8시 부산항 1부두 앞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모습을 감췄다.
이날 부캉이가 모습을 드러낸 곳은 부산항 1부두에서 약 1.8km 떨어진 곳이라고 수과원은 전했다.
수과원은 이날 오전 북항친수공원 수로 일대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지만, 부캉이를 발견하진 못했다.
이후 부산항만공사(BPA)로부터 부캉이가 부산항 항만에서 유영하고 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부캉이가 큰 이상 없이 유영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수과원 김현우 연구관은 "부캉이가 다른 외상이나 건강상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외해로 나가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발견됐다. 지난 21일 3차 외해 유도 작업 이후에도 부캉이가 차단망을 통과해 수로 안쪽으로 다시 들어오자 해수부는 다음 날 부캉이가 스스로 외해로 나갈 수 있도록 1차 차단망을 열고 기다렸다.
이후 부캉이가 이틀간 북항친수공원 수로 입구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자 전문가들은 잠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고, 외해로 나갔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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