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 쐐기포' 롯데, '3위 경쟁' LG에 9-1로 대승…4연패 탈출
등록 2026/10/09 16:58:40
수정 2026/10/09 17:01:4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민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02259487_web.jpg?rnd=2026100916583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민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미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 롯데 자이언츠가 3위를 노리는 LG 트윈스의 발목을 잡았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4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62승 3무 76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 행진을 마감한 LG는 77승 1무 64패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전민재가 맹타를 휘둘러 롯데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7회 쐐기 3점포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롯데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8회말 시즌 204번째 안타를 날려 최원준이 지난 7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롯데 선발 김한결은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으나 4이닝 1피안타(1홈런)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해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LG는 타선이 단 2안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볼넷 7개를 얻어냈으나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3패(6승)째다.
롯데는 2회 먼저 3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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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전민재의 안타와 조세진의 몸에 맞는 공, 윤동희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를 일궜고, 황성빈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빅터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 나승엽의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3-0으로 앞섰다.
LG는 4회초 선두타자 문징빈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18호)을 쏘아올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5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롯데는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면서 2점차 리드를 지켰다.
롯데는 7회에만 5점을 내며 승기를 가져갔다.
7회말 윤동희의 안타와 황성빈의 희생번트, 레이예스의 고의4구와 상대 실책으로 1사 만루가 됐고, 고승민의 내야 땅볼 때 상대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와 1점을 더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한동희가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5-1로 앞섰다.
롯데는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전민재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9호)를 작렬, 8-1로 달아났다.
8회말 장두성, 황성빈의 안타 등으로 1사 1, 3루를 만든 롯데는 레이예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하고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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