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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후배 김다현 공개 저격…"저 여자 제 앞에 내보내지 말라"

등록 2026/09/21 13:40:10

[서울=뉴시스] 심수봉.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수봉.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가수 심수봉(71)이 한 지역 행사 무대에서 후배 가수 김다현(17)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심수봉은 전날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서 김다현을 공개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현이 먼저 공연을 펼쳤고, 바로 이어 심수봉이 무대에 올랐는데 심수봉은 노래 두 곡을 부른 뒤 김다현을 가리키며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여기 혹시 그 매니저가 와 있나"라고 했다.

이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너무 힘이 들어서 여러분 앞에서 얘기한다. 제 앞에 저 선수는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지금 완전히 어지러워서 쓰러지게 생겼다.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 보고 고생도 해 보고, 이렇게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 지금 너무 힘들어서 여러분한테 할 수 없이 이렇게 고백한다. 용서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다현. (사진 = 현컴퍼니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다현. (사진 = 현컴퍼니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심수봉이 구체적으로 김다현의 어떤 부분을 지적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다현은 자신의 무대를 큰 실수 없이 소화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심수봉은 명지대 경영학과 3학년 재학 중이던 1978년 제2회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인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데뷔했다.

누리꾼들은 "그래도 공개 저격은 잘못됐다", "맞는 말 같다", "노래를 못 해서 면박준 게 아니라 뭔가 무례한 행동을 했던 것 아닐까", "진정한 어른이고 선배라면 불러서 지적해 주는 게 맞는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삼녀다. 올해 데뷔 7년 차인 김다현은 2020년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2023년 MBN '현역가왕'에서 3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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