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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부산고 하현승, 예상대로 전체 1순위 키움행

등록 2026/09/21 14:19:01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U-18 야구대표팀 하현승(부산고)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4. mangust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U-18 야구대표팀 하현승(부산고)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부산고의 특급 유망주 하현승이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예상대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쥔 키움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하현승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280명 중 하현승의 이름이 가장 먼저 불렸다.

예상대로였다. 투수로도, 타자로도 재능을 갖춰 메이저리그(MLB)의 관심도 사로잡았던 하현승은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어로 손꼽혔다.

앞서 하현승은 MLB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로부터 300만 달러(약 40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뿌리치고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선택했다.

시속 150㎞가 넘는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갖춘 하현승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14경기에 등판해 45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 탈삼진 77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타자로도 24경기에서 타율 0.383(81타수 31안타) 3홈런 2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88을 기록하며 재능을 뽐냈다.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단 하현승은 3경기에서 15⅔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삼진을 무려 25개나 잡아내며 빼어난 탈삼진 능력도 과시했다.

하현승은 지난 15일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투수로 뛸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수만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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