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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계획보다 더 풀었다…할인 행사도 본격화

등록 2026/09/14 17:24:56

수정 2026/09/14 18:32:24

13대 성수품 공급계획 대비 109.1% 공급

마늘·애호박 가격 높아…비축·출하량 확대

4000여곳 최대 40% 할인…한우 집중 할인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6.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13대 성수품을 당초 계획보다 초과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일부 가격이 높은 품목의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1490억원을 투입해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13대 성수품은 공급계획 대비 109.1%가 공급되고 있으며 주요 품목의 공급도 전반적으로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인 가운데 생산량이 감소한 마늘과 일조량 감소로 출하량이 줄어든 애호박 가격은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애호박은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출하량이 빠르게 늘고 도매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선 만큼, 추석 성수품 구매가 활발해지는 이번 주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은 비축물량을 활용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축산물은 사육 마릿수 감소와 가축전염병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도축장 주말 운영과 계통출하 물량 확대 등을 통해 공급을 늘리고 있다.

계란은 국내 공급 확대와 함께 신선란 수입·공급을 이어간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지원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당초 590억원이었던 할인 지원 규모를 149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기간도 오는 23일에서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 등 전국 4000여곳에서 성수품과 가격 상승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20개 식품기업도 추석 수요가 많은 4765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64% 자체 할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사육 마릿수가 감소해 가격이 높은 한우는 자조금을 활용해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오는 24일까지 집중 할인한다.

오는 16~20일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된다. 농협 등의 '반값 상차림' 할인 행사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추석까지 성수품 공급과 가격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수급 불안 우려 품목에 대해서는 가용 물량을 최대한 활용해 적기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기상 여건 변화에 따라 일부 품목의 수급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산지 농협 등 관계 기관에서는 출하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해 달라"며 "대규모 할인 지원과 반값 상차림 행사 등을 소비자가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유통업체 등에서도 성수품에 대한 할인 지원을 적극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9.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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